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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금융대학원 '디지털금융MBA과정' 2020가을학기 신입생 40명모집.금융-IT 융복합 전문가 양성MBA 과정 카이스트가 운영.학업과 직장병행. 평일 저녁 2회와 토요일 1회 수업.타대학원 MBA 등록..

Bonjour Kwon 2020. 5. 6. 06:39
2020.05.06.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금융위원회와 서울시는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여의도 금융대학원의 디지털금융MBA과정 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금융MBA는 금융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금융-IT 융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석사 학위과정이다. 금융위와 서울시,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이 공동 개설하며 카이스트 경영대학이 운영을 맡았다. 여의도 국제금융센터(One IFC)에서 진행된다.

총 4학기 동안 4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수업은 주 3일 진행되며, 학업과 직장을 병행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2회와 토요일 1회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 부담 등록금은 타대학원 MBA 등록금의 50% 수준으로 예정돼 있다.

디지털금융MBA는 IT기술과 금융지식을 동시에 함양하는 융복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 IT,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카이스트 경영대학, AI 대학원,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진과 금융산업 및 핀테크 각 분야 실무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운영한다.

커리큘럼은
▷수리적·계량적 기초교육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
▷핀테크 창업, 금융투자 및 자산운용 등이 중심이다.

변화하는 금융산업 트렌드를 반영, 한국 대표 핀테크 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습 및 현장적용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디지털금융MBA 과정에 입학한 핀테크 예비 창업자들은 카이스트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공간, 멘토링, 법률 및 회계 자문 등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학기 중에 해외교류와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스탠포드대, 코넬대, 칭화대 등 북미와 아시아 유수의 대학에서의 해외연수와 미시건주립대 등에서의 복수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 내외로, 지원 자격은 금융회사 및 핀테크 관련 기관 재직자(근무경력 2년 이상인 자 우대), 핀테크 (예비)창업자, 금융권 취업준비생 등이다. 원서는 오는 15~25일 카이스트 입시시스템(https://apply. kaist.ac.kr/GradApply/)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2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금융전문가 비학위과정을 8월부터 개설·운영한다. 매주 2회, 3시간씩 5개월간 운영되며, 실전 실습 및 경험 축적을 위한 팀프로젝트와 해외연수도 진행된다. ▷디지털금융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과정’ ▷현업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한 사업모델 및 솔루션 기획과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과정’ 등 2개 과정을 개설하며, 6월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블록체인,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분석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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