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등세계경제정치사회역학분석

미중 경제전면전 신냉전 일촉 즉발!반도체와 항공부품 허가제!화훼이부터 반도체공급차단 코로나 피해에 대중 관세보복 .홍콩과 대만을 둘러싼 갈등자극.

Bonjour Kwon 2020. 5. 16. 22:38
경기침체 美 어디로? 핵심변수 4가지 ①트럼프, 코로나 피해에 대중 관세보복 거론…경제전면전 가능성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김영필 기자2020-05-01 11:30:01
정신 없는 이틀이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의 1·4분기 성장률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30일에는 전주 실업급여 청구 건수와 3월 소비현황이 나왔습니다. 그 사이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증시가 환호하기도 했죠.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미중 경제 전면전을 재개할 수 있다는 폭탄 발언까지 했습니다.

관심은 앞으로 미국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입니다. 정확한 수치를 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눈여겨봐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향후 미국 경제를 가를 핵심 요소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TRUMP CORONAVIRUS (UPI)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코로나19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대중 전면전을 예고했다. 미중 신냉전이 다시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UPI연합뉴스

①트럼프, 코로나 피해에 대중 관세보복 거론…경제전면전 가능성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코로나19 국면을 어떻게 대응해 나가느냐가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백악관은 중국 때리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우한 바이러스 발원설에 대한 증거를 봤다”며 “10조달러에 달하는 대중 부채를 갚지 않는 방법이 좋지만 달러화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관세로 보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대중 1단계 무역합의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재선이 우선입니다. 공화당 내에서는 “중국에서 경제적 이득을 얻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다고 합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반도체와 항공부품을 겨냥해 중국에 수출해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될 수 있는 제품은 민수용이더라도 군사용 판매허가를 받도록 규정을 바꿨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미 고위당국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국을 징벌하거나 재정적 보상을 요구하는 방안을 살펴보기 시작했다고 전했는데요. 백악관은 부인했지만 중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기 위해 ‘주권 면제(sovereign immunity)’를 박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 정치 씽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은 미중이 코로나19 이후 신 냉전으로 가면서 각종 경제 제재와 수출규제, 보복관세가 난무할 수 있다고 봤는데 이것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홍콩과 대만을 둘러싼 갈등도 더 커지겠죠. 중국도 가만히 앉아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경우 미중 무역합의는 없던 일이 되고 다시금 두 나라가 경제 전면전을 벌이겠죠. 이는 안 그래도 힘든 세계 경제에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USA-ECONOMY/ (REUTERS)
미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대형 마트 타깃의 내부. 공급망 붕괴에 매대에 제품이 없다. /로이터연합뉴스

②61년만 최대 소비감소도 ‘빙산의 일각’…2분기에도 -29.8%p

이날 미 상무부가 3월 소비자 지출현황을 발표했는데요. 무려 -7.5%나 폭락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는 기록이 있는 1959년 이후 61년 만의 최대 감소폭입니다. 미국은 소비가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미중 무역전쟁에도 미국이 괜찮았던 것은 소비가 버텼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소비가 무너지면 경제도 가라앉습니다.

문제는 3월 수치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입니다. 4월부터 코로나19 셧다운(폐쇄) 영향이 본격화하기 때문입니다. 블레리나 우르치 바클레이스 미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나는 이것이 빙산의 일각으로 생각한다”며 “최악은 4월 데이터인데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1·4분기 성장률 -4.8%에서 소비자지출 기여도가 -5.3%포인트(p)로 가장 큽니다. 기업투자(-1.2%p)·재고변화(-0.5%p)가 주요 감소요인이었고 무역(1.3%p)·주택투자(0.7%p) 등이 증가요소였습니다. 정부 지출은 0.1%p에 그쳤습니다.

현재 미국은 대형 마트와 배달음식점 외에는 모두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소비하려고 해도 공급망 붕괴에 물건을 살 수 없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4월은 최악이 될 것이고 5월 이후까지도 여파가 계속될 겁니다. 2·4분기 GDP 감소율 전망치가 -40~-50%에 달하는 이유입니다.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2·4분기 소비자 지출의 GDP 기여도가 -29.8%p가 될 것이라고 점쳤습니다. 물론 최악의 2·4분기 GDP와 고용지표, 소비 등은 이미 알려졌고 시장에도 반영돼 예상과 실제가 얼마나 차이 나느냐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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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렘데시비르. /AFP연합뉴스

③“렘데시비르, 의미 있지만 홈런 아냐”…백신과 치료제가 경제를 살린다

또 하나의 핵심 요소가 바로 길리어드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입니다. 전날 미 증시 상승을 이끈 주인공이기도 한데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렘데시비르를 두고 “명백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렘데시비르를 복용한 환자는 보통 11일 후에 회복하는데 이는 약을 먹지 않은 이들보다 4일 빠릅니다. 길리어드사도 5월 말까지 10일을 투약할 수 있는 렘데시비르 14만회 분량을 생산하고 연말까지는 100만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다만, 스콧 고틀립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의미 있는 효과가 있겠지만 렘데시비르는 홈런은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렘데시비르로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뜻이죠.

어쨌든 렘데시비르가 한 획을 그은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사람 목숨뿐 아니라 경제를 살리는 데도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있어야 마음 놓고 출근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갈 수 있습니다. 쇼핑몰과 여행, 숙박산업도 다시 살아나겠죠. 치료제와 백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점부터는 경제가 빠른 속도로 정상화할 것입니다. 미국 일부 주가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이 5월18일부터 공장을 다시 돌려도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게 되면 이에 따른 2차 충격에 더블딥(이중침체)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치료제와 백신이 향후 경기를 전망하는 데 필수입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내년 1월까지 수억 개의 백신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도 했는데요.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가 다국적 제약사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상황을 봐야겠습니다.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것을 다 할 것인 미 연방준비제도. 다음 카드가 관건이다. /로이터연합뉴스

④최후의 방어선 연준…파월의 다음 카드는 주식매입? 마이너스 금리?

모든 것을 떠나 미국에는 연준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을 유동성으로 떠받치고 있는 것도 전례 없는 대출과 투기등급 회사채 매입으로 지원에 나선 것도 연준인데요.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며 강한 전투 의지를 드러낸 연준은 이날 중소기업을 위한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을 완화하면서 더 큰 기업들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자산매입도 더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6조4,000억달러 수준인 자산매입액을 3조3,500억달러가량 더 늘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리도 2023년까지는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파월 의장이 완전고용을 다시 달성하고 인플레이션 타깃(2%)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를 유지하겠다고도 했기 때문이죠. 이는 연준이 저금리로 정부 부채(지출)를 더 늘릴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파월 의장은 “지금은 연방정부 부채를 우려할 때가 아니다”라며 재정확대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더 원합니다. 연준의 공식 부인에도 추가 조치 가능성이 흘러나오는데요. 주식매입이 첫 번째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최근 “주식 매수는 가능성이 없다”고 잘라 말했지만 경기가 3·4분기부터 회복하지 못하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는 게 월가의 생각입니다.

마이너스 금리 얘기도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마이너스 금리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는 “연준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경제가 나아지지 않아) 다른 무언가가 필요할 때 나는 그것이 마이너스 금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예상대로 풀리지 않으면 어떤 조치든 취할 수 있을 겁니다. 더욱이 올해가 대선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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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ssue] 미국, 반도체 공급 차단까지…화웨이 숨통 더 조인다
KIPOST 승인 2020.05.16 17: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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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1일~2020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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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중국 화웨이의 반도체 부품 조달 길도 틀어막기로 하는 초강도 압박 조치에 들어갔다. 최근 화웨이 제재 1년 연장 결정에 이은 강력한 후속 행동이다. 미중 무역갈등이 더욱 첨예해지는 가운데 향후 국내 산업계에 어떤 파장이 미칠지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제3국 반도체 회사들도 미국 기술을 부분적으로라도 활용했다면 화웨이에 제품을 팔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특정 소프트웨어와 기술의 직접적 결과물인 반도체를 화웨이가 취득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겨냥한 수출 규정 개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을 초래하는 기업이 만든 통신장비를 미국 기업들이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행정명령을 1년 더 연장한 바 있다. 이번 반도체 수출 규제는 제재 연장에 이은 강력한 후속 조치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1년 기한의 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서명 직후 미 상무부는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렸다.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ZTE 등 회사로부터 장비를 공급받지 못하도록 막은 것이다.

미국은 그동안 미국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화웨이로 수출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그러나 이번 개정 규정에서는 미국의 기술을 활용하는 해외 기업도 화웨이에 특정 반도체를 공급하려면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전에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기술 활용도가 25% 미만이면 자유롭게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런 우회로마저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당장 시장에서는 미국의 제재 강화가 화웨이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공급망 끊기를 겨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국 정부의 제재로 화웨이는 미국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핵심 반도체 부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자, 자체 반도체 설계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을 통해 TSMC의 외주 생산으로 대응해왔다. 하지만 이번 제재로 미국이 TSMC와 화웨이의 추가 거래를 승인하지 않으면 화웨이의 반도체 공급망에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TSMC와의 거래 없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및 주력인 통신장비 기술 개발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등 다른 해외 파운드리 업체도 대안이 되기는 어렵다. 대다수 반도체 업체들이 미국의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어 미국 정부가 언제든 거래를 막을 있는 까닭이다. 더욱이 미국의 이번 조치가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분야까지 확대 적용되면 화웨이가 받을 타격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일단 제재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법적 근거를 마련한 상황이지만 향후 실질적인 제재 강도를 어느 정도로 적용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만약 화웨이가 치명타를 입게 되면 중국 또한 미국 기업들을 상대로 강력한 보복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무역 전쟁의 수위를 뛰어넘어 미중간 경제 전면전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 규정은 허가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허가가 반드시 거부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상무부는 또 이번 조치에 대해 120일간 유예기간을 뒀다.

중국은 미국의 이번 조치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태도다. 중국은 미국 기업들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에 올릴 준비가 됐다고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같은 날 중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애플·퀄컴·시스코와 보잉 등을 겨냥해 중국이 이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교통·통신·금융 등 공공 인프라를 운영하는 자국 기업이 컴퓨터 서버를 비롯한 IT 기기를 조달할 때 사전심사를 받도록 하는 새 행정규칙을 6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새 규칙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HP‧델 등 중국에 진출한 미국 IT 대기업을 겨냥했다는 관측이다.

한편 지난 1년간 미국의 제재 조치가 화웨이의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흥미로운 분석도 나왔다. 지난 15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화웨이 최신형 스마트폰 ‘메이트30’의 5세대(5G) 모델은 중국 부품 사용비율이 금액 기준 41.8%로 나타났다. 종전 모델인 메이트30 4세대(4G)는 25%에 불과했는데 1년만에 16.5%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비해 11.2%를 차지하던 미국산 부품은 커버유리 등 일부에 사용되는 데 그쳐 비율이 1.5%로 급감했다.



◇한 눈에 보는 기업 소식

기업명 내용
화웨이 미국 제재 후 1년 간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부품 국산화율이 25%에서 42%로 부쩍 높아졌다. 메이트30 5G의 중국 부품 사용비율은 금액 기준으로 41.8% 미국산 부품은 커버유리 등 일부에 사용되는 데 그쳐 비율이 1.5%로 떨어졌다.
필옵틱스 OLED 및 이차전지 레이저 공정 장비 전문기업 필옵틱스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514억원으로 3.4% 증가했고 순이익은 5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최근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설비의 수주 증가와 원가율 하락을 기반으로 9분기 만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1890억원에 달하며, 최근 2년 간 신규설비 라인업을 늘린 것이 수주 증가의 요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포스코케미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산단에 위치한 포스코케미칼이 연간 2만4000t의 생산 규모를 갖춘 양극재 2단계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 하반기에도 3만톤 규모의 3단계 양극재 공장을 추가로 착공, 내년까지 준공해 총6만톤 규모의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포드 포드 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위해 1넌간 수집한 자율주행 데이터셋을 학계와 연구계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포드가 제공키로 한 데이터셋에는 라이다(LiDAR) 및 카메라 센서 데이터, GPS 및 궤도 정보 뿐만 아니라 다중 차량 데이터, 3D 포인트 클라우드, 접지 반사율 지도 등이 포함됐다. 또한 1년간의 계절적 변화와 다양한 주행 환경도 담긴다. 2개의 차량에서 나오는 센서 정보로 다른 차량이 감지할 수 없는 것들을 감지할 수 있게 한다.
푸젠진화 푸젠진화는 최근 구인 공고를 통해 D램 R&D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푸젠진화는 공고에서 차세대 D램 제품 R&D 및 수율 최적화를 연구할 직원을 찾고 있다면서 '동일 직군에서 3년 이상 경험이 있는 인력을 우대한다'고 밝혔다. 푸젠진화는 또 최근 반도체 기술 전문업체와 컨설팅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컨설팅 업체는 메모리 양산 설비 구축과 수율 향상 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곳이어서 푸젠진화가 메모리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나노티에스 산업용 모니터 제조업체 토비스는 자회사 나노티에스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비접촉 에어터치(Air Touch) 기술을 적용한 모니터를 개발, 1차 샘플을 납품 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노티에스와 소프트뱅크가 공동 개발한 에어터치 기술은 손의 움직임을 통해 명령을 내리는 비접촉 방식으로 디스플레이와 최대 30cm 거리에서 손가락으로 스크린을 터치하지 않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액 9893억원, 영업이익 265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45.3% 감소한 수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 1분기의 매출액이 패션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석유수지사업의 실적 개선과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 필름사업의 흑자기조 등으로 전분기 대비 약 135%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SKC코오롱PI 지분에 대한 매각이익이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711.8% 증가했다.
리스케일 지멘스와 리스케일은 한국 고객들에게 지멘스의 심센터(Simcenter) 소프트웨어(SW)를 리스케일의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HPC) 플랫폼으로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차원에서 협력을 맺고 CAE SW 및 HPC 하드웨어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리스케일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지멘스의 ‘심센터 3D’와 ‘심센터 아메심’ SW를 서비스형 SW(SaaS)를 제공한다.
SMIC 15일 SMIC는 올 1·4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올해 설비투자액(CAPEX)으로 43억 달러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11억 달러 늘어난 수치다. SMIC의 1·4분기 매출은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 등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자국 팹리스의 안정적 물량 확보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9억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SMIC의 웨이퍼 1개당 반도체 수익은 1,560달러로 TSMC(3,338달러)나 삼성전자(2,490달러)와 격차 있다.
엘아이에스 엘아이에스는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332% 늘어난 4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0% 오른 527억원, 당기순이익은 1995% 상승한 8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엘아이에스 측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OLED에 대한 투자를 재개하며 당사의 레이저 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그 동안의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엘아이에스의 실질 수주 잔고는 1000억원 이상이다.
디엠에스 디엠에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478억원보다 5.0% 증가한 50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억원에서 66억원으로 43.5%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0.8%나 증가했다. 순이익률은 26%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차익과 환산익 등 영업 외 이익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중국 BOE, CSOT 등 중국 업체 대상 세정장비와 현상장비, 박리장비 등 수주가 늘었다. 1분기 장비 수주액은 500억원 가량이고, 매출액 중 중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한다.
무라타제작소 무라타제작소가 지난 1944년 이래 유지해 온 ‘가족 경영’을 접고 첫 전문 경영인을 선임한다. 무라타제작소는 오는 6월 하순 정기 주주총회·이사회를 열고 나카지마 노리오 현 모듈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결의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이었던 무라타 츠네오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나카지마 신임 대표는 도시샤 대학 공학부를 졸업하고 1985년 무라타제작소에 입사한 뒤 ‘무라타 맨’으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적층 콘덴서와 다층 모듈 상품을 주로 다뤄온 그는 2012년 모듈사업본부를 총괄하는 본부장(이사)로, 이듬해에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통신·센서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하다 2017년 다시 모듈사업본부장으로 돌아왔다.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이달부터 전남 여수사업장에서 고순도 '자일릴렌 디이소시아네이트(XDI)' XDI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수사업장 생산 규모는 연 1200톤이다. 한화솔루션은 이에 따라 일본 미쓰이케미칼(연산 5000톤)에 이어 세계 두 번째 XDI 생산업체가 됐다. XDI는 폴리우레탄의 주원료인 이소시아네이트 화합물의 한 종류다. 순도 99.5% 이상인 고순도 XDI는 범용 이소시아네이트 대비 10배 이상 비싼 고부가 소재다. 투명성과 굴절성이 우수해 기존 렌즈보다 약 30% 얇고 선명한 고급 광학 렌즈의 원료로 많이 쓰인다. OCA(광학용 투명 접착 필름), 고급 잉크, 도료, 식품포장용 접착제, 전자제품 포장 필름 등으로 활용 분야가 넓다.
이아이디 이아이디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0억원으로 240.3% 늘었고 순이익은 40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자회사 지이는 국내 유일의 2차전지 전체공정 설비업체다. 레이아웃 기술과 4D 시뮬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특히 물류 설계부분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60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1분기에만 무려 43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주요 고객사의 해외 거점법인에 활성화 공정 물류장비를 100% 공급 중이다. 2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정 장비업체인 케이아이티도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노뎁 이노뎁은 '데이터 시티와 공유'를 주제로 스마트시티 미래를 진단하는 'ISE(Innodep Smartcity&Enterprise) 2020 e-콘퍼런스'를 6~20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ISE 2020 e-콘퍼런스'에선 솔루션 기술과 다양한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DMS-Cloud' 'DMS-BI' 'DMS-FX' '다중드론 5GX 플랫폼'을 비롯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형 서비스 모델 'e-DaaS(서비스형데이터)'가 주목받고 있다. 이노뎁을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MS), 델 테크놀로지스, 대원CTS, SK텔레콤, ADT캡스, 인텔, 제타럭스시스템, 서초구청 등 관계자들이 다양한 솔루션을 온라인에서 발표한다.
이미지스테크놀로지 이미지스테크놀로지가 지난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중국 영업 전문가인 임윤교 신임 대표 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햅틱 Driver IC, MST IC, 터치스크린 IC 등 스마트폰에 특화된 반도체를 삼성전자 및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OEM방식으로 납품하는 팹리스다.
엘이티 디스플레이 모듈장비 제조업체 엘이티는 지난 13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엘이티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219만7000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6400~7800원, 총 공모금액은 141억~171억원이다. 엘이티는 다음달 4~5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1~12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다음달 22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01년 설립된 엘이티는 설립 초기 액정디스플레이(LCD)용 모듈공정 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는 모바일과 TV분야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핵심 모듈공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엑시콘 엑시콘은 파두와 반도체 검사장비(SSD Test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9억1200만원이며 이는 2019년 매출 대비 7.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다.
에스티아이 에스티아이는 잉크젯 후공정용 OCR(Optical Clear Resin) 잉크젯 장비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마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충남 아산캠퍼스 ‘Q1’ 라인에 투입될 예정이다. 에스티아이는 지난 2월 경기도 용인에 잉크젯 장비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준공했다. 관련 기술이 안정화되면 잉크젯 장비 생산능력(CAPA)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에스에프에이 14일 에스에프에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76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430억 원, 250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5%,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지난해에서 올해로 이월된 7,385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해외 디스플레이사업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0%이상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2차전지사업의 매출 비중이 20% 이상으로, 매출구조 다변화도 성공했다. 에스에프에이는 현재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엣지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가상물리시스템, 예지보전(PdM) 등 스마트 팩토리 관련 제반 기술을 각 사업 부문에 도입할 계획이다.
에스맥 에스맥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13%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792억원과 134억원을 기록해 각각 79%, 581% 증가했다. 1분기 실적은 화웨이 터치스크린 모듈이 견인했다.
알파솔루션즈 알파홀딩스 자회사 알파솔루션즈(지분율 100%)는 과학기술정부통신부의 신규 국채 과제인 서버용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알파솔루션즈는 지난 달 SK텔레콤 컨소시엄에 참여해 과기정통부의 AI 반도체 설계 신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 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최대 8년간 총 708억원을 투입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서버에 활용 가능한 AI 반도체(NPU)와 인터페이스를 개발 할 계획이다. 고성능의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메모리, 반도체간 데이터 전송 능력이 중요하며, 알파솔루션즈는 반도체 사이 초고속(100Gbps 이상) Multi-Rate 데이터 전송 지원 가능한 저전력 직렬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진엑스텍 정보기술(IT) 장비 및 로봇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은 연결기준 2020년 1분기 매출액 47억9600만원, 영업이익 3억9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2.5%, 184.3% 상승했다.이동통신 부문에서 애플에 3차원(3D) 센싱모듈, 쿼드/트리플 카메라모듈 검사 관련 장비를 수주한 덕분이다.
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연결기준 2020년 1분기 매출액 100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5.84% 전년동기대비 5.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89.09% 전년동기대비 62.40% 증가했다. 신성이엔지는 클린룸 분야 세계 1위 업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TSMC, 인텔, BOE 등이 고객사다.
메디컬아이피 서울대병원 1호 스타트업인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전문 기업 메디컬아이피가 2차원(D) 엑스레이 영상을 AI로 3D화해서 코로나19 폐렴 중증도를 정량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한다.이 회사는 CT, 자기공명영상(MRI) 등 의료 영상을 3D로 시각화하고 각각의 장기 영역을 분할(세그멘테이션)하는 의료 AI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SW) '메딥프로'와 이를 기반으로 한 의료용 3D 프린팅 솔루션이 핵심 기술이다. 메딥프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통합인증(CE) 마크를 받았고, 세계 코로나19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메딥프로를 기반으로 CT 영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병변을 1분 내 정량화하는 SW '메딥 코비드19'를 2주 만에 개발, 지난 3월 전 세계에 무료 배포했다. 지난달 말까지 총 39개국 1000여개 기관에서 내려받아 사용하고 있다.
비전세미콘 반도체 후처리공정 플라즈마 전문기업 비전세미콘이 주문·결제부터 제조·서빙까지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로봇 카페 ‘스토랑트’를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15일 오픈했다. 스마트 바리스타 시스템과 서빙 로봇 ‘토랑’, 키오스크를 주축으로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 스마트 바리스타 시스템은 커피·에이드·밀크티 등 50여 가지의 음료 제조가 가능하다. 평균 제조 소요 시간은 1분 30초~2분dlek.
비아트론 비아트론은 중국 Mianyang 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 Ltd와 146억9107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29.4%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8월20일까지다.
쇼트 독일 특수유리 전문업체 쇼트는 초박막강화유리(UTG) 솔루션 ‘센세이션 플렉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UTG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커버윈도우 소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커버윈도우 재료로 UTG를 활용했다. 업계 최초 상용화다. 쇼트 유리를 기반으로 도우인시스가 가공을 맡았다.
난야 대만 D램 업체 난야는 지난 4월 매출이 56억1967만대만달러(약 2428억원)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나 증가했고, 전월 대비 4.93% 올랐다. 1분기부터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시스템이 세계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서버 D램 수요가 상당히 증가했다.
나노티에스 산업용 모니터 제조업체 토비스는 자회사 나노티에스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공동 개발한 비접촉 에어터치(Air Touch) 기술을 적용한 모니터 1차 샘플을 납품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터치 기술은 손의 움직임을 통해 명령을 내리는 비접촉 방식으로 디스플레이와 최대 30㎝ 거리에서 손가락으로 스크린을 터치하지 않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나노티에스는 에어터치 기술 고도화를 통해 비접촉 에어터치 기반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조성과 응용 콘덴츠를 개발해 향후 자동차, 게이밍, 의료기기, 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I첨단소재 주식회사 SKC코오롱PI는 27일 충북 진천에서 제13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PI첨단소재 주식회사로 변경한다. 글랜우드PE는 지난해 12월 SKC(27%)와 코오롱인더스트리(27%)가 각각 보유한 SKC코오롱PI 지분 54%를 약 6000억원에 인수했다.
TSMC TSMC는 15일 약 120억달러(약 14조7000억원)를 투자해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SMC는 애리조나주 공장에서 첨단 5㎚(1nm=10억분의 1m) 칩을 생산하며 160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새 공장은 2021년부터 건설 작업을 시작해 2024년부터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월간 2만개 실리콘웨이퍼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된다. 삼성전자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파운드리 인근 부지를 확보해 현재 2개인 오스틴 사업장 내 공장을 추가로 총 5개까지 확충할 계획을 갖고있다. TSMC는 2023년 초쯤 미국에서 반도체 칩 생산을 시작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 LG이노텍은 올 1분기 매출 2조 109억원, 영업이익 1380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 중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8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칩에 사용하는 반도체 기판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기에 적용되는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의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