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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김종인 위원장 제안 동조하며 "데이터청 설립 적극 환영, 제주도에 들어서야"NBP(NAVER Business Platform와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지원활성화 협약체결

Bonjour Kwon 2020. 6. 12. 19:32
2020.06.12.
페이스북서 김종인 위원장 제안 동조하며 "제주 유치" 강조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의 데이터청 설립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데이터청은 제주도에 들어서야 한다"고 12일 주장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제주도의 데이터행정경험으로 힘을 더하겠다"며 "제주도는 미래전략국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데이터 생산과 공유, 활용을 적극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앞서 11일 국회에서 열린 '데이터청 설립을 위한 긴급좌담회'에서 데이터청의 설립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정부가 데이터청을 설립해 각 부처가 확보한 데이터나 민간 소유 데이터를 가져다가 종합하는 것"이라면서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기구를 마련해 주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밝힌 바 있다.

원 지사는 "지방정부가 지역데이터를 국가에 제공하고 국가와 데이터를 공유하는데서 데이터 자치분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지방정부에 데이터 전문 직렬 공무원들을 두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청이 어느 곳에 들어서면 좋을지도 생각해봤다. 국내 및 해외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의 안전 보호를 위해 휴전선과 멀리 떨어져 있는 제주도를 고려해왔다"며 "(제주도는) 지진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낮고 전기도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는 데이터청은 제주도에 들어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기차 보급률 1위, 블록체인 등 4차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제주에 힘을 더해달라. 글로벌기업의 데이터센터까지 유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한 일에는 제주에서 여야할 것없이 모두 손잡고 힘껏 도울 것"이라며 "정부도 초당적 논의를 통해 적극 추진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제주도, NBP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지원 활성화 협약체결
추현주 기자 승인 2020.06.12 1

4차산업혁명시대 제주지역 ICT융복합산업 발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
ICT기술기반 프로젝트발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교육, 공동연구 추진 등
[제주=내외뉴스통신] 추현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12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기업환경에도 중소․스타트업기업의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을 돕기 위해 NAVER Business Platform(주)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지원 및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클라우드서비스는 기업내부에 서버와 저장장치를 두지 않고 인터넷으로 연결된 고성능데이터센터의 소프트웨어, 저장장치, 플랫폼을 활용하는 서비스이다.



본 협약은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NAVER Business Platform(이하NBP)간에 체결됐으며,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행사 없이 기관간 서면 교환 및 온라인 협의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에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4차산업혁명시대 대응 위한 기술지원 등 제주지역 ICT융복합산업의 발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교류를 포함했다.


제주도, NBP와 ICT기술로 4차산업혁명시대 역량강화
제주도는 본 협약체결로 도내 첨단산업 관련기관과 NBP社의 상호협력하에 ICT기술기반의 협력 프로젝트발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에 대한 교육진행과 공동연구 추진으로 4차산업혁명시대 기술대응을 위한 도내 역량강화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NBP는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제주도내 중소․스타트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신청한 도내 기업들 중 심사를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하우스’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그린하우스 혜택을 적용받은 기업은 혜택규모에 따라 최대 2년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전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지급 받는다.

원희룡 도지사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어려워진 기업환경이지만 본 협약체결로 도내 기업들이 4차산업혁명시대 대응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BP 박원기 대표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이 될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및 교육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고, 이러한 민관 협력의 움직임이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델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하는 도내 중소․스타트업 기업은 (도청)710-2571, (JDC)797-5764, (제주테크노파크)720-3741, (창조경제혁신센터)710-1920로 문의하면 되며, 2020. 6월말까지 신청접수후 별도의 심의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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