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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헤지펀드Dalton "韓 바이오주 너무 비싸다" 경고,세계 어느 다른 시장에서도 이 정도 수준의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을 보기 어렵다"고

Bonjour Kwon 2020. 6. 30. 07:46
조선비즈 2020.06.29 16:04
미국의 한 헤지펀드가 한국 증시의 바이오 업종 주가가 너무 높다는 경고를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인천에 있는 셀트리온 본사 건물. /트위터 캡처
블룸버그는 이날 30억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헤지펀드 돌턴(Dalton) 인베스트먼트의 애널리스트와 제임스 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애널리스트는 인터뷰에서 한국 증시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가격이 급등한 바이오·제약주가 취약하다며 관련 종목의 현재 주가가 너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바이오·제약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증시 변동성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밸류에이션 양극화도 조장하고 있다며 "(한국의) 헬스케어 영역 전체가 너무 비싸다"며 "세계 어느 다른 시장에서도 이 정도 수준의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을 보기 어렵다"고 말을 이었다.

임 애널리스트는 이와 함께 공매도 금지 해제 등 예상외의 일이 발생하면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를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내 헬스케어 업종 대표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올해 84%나 주가가 올랐고 셀트리온은 74% 상승하는 등 적잖은 바이오·제약주가 코로나19 관련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수백%씩 급등했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한국 헬스케어 지수는 올해 62%나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4.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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