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물류창고등

쿠팡, 호남권 17만 m2 최대 첨단 물류센터 광주FC( 광주시 광산구 평동3차 산업단지내)신축.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지역사회와 상생 발전’.2,000억원 이상을 투자자체 개발시스템도 갖춰

Bonjour Kwon 2021. 9. 29. 21:12
2021.09.28

호남권역 최대 규모의 첨단물류센터 건설이 첫 삽을 떴다. 

쿠팡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3차 산업단지에서 물류센터(광주FC)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쿠팡과 광주광역시는 초대형 첨단물류센터 설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지속 창출을 위한 ‘광주상생형 일자리뉴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쿠팡과 광주광역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전 운영, 로켓배송 제휴,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광주FC는 연면적 약 17만 제곱미터 규모로 호남지역의 가장 큰 물류센터다.

쿠팡은 광주FC에 약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자체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비롯해 첨단 물류설비 등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상품관리, 작업 동선을 최적화해 작업 효율은 대폭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부담은 크게 줄일 계획이다.

이번 광주FC 설립으로 약 2,000명 이상(직간접 포함)의 지역 일자리도 창출된다. 이는 최근 20년 내 광주광역시가 유치한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광주FC는 호남권 최초로 전국 단위 로켓배송이 가능한 첨단물류센터로 세워진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고용 창출, 호남지역의 우수 소상공인 지원 지속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토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안정적인 근로 환경과 지속가능한 고용,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