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03. 1
경기도 공약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1.10.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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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1.10.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3일 수도권 교통망 확충과 경기 북부 지역 평화경제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경기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 내 지하철 등 교통망 확충과 경기 동·남·북 권역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경기도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교외선 고양-의정부, 구간과 의정부-남양주 구간의 연결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하철 3·5·6·7·9호선 연장과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고양-은평선 신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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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행복 상실 비용'이 한 달 94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는 더 미룰 수 없는 최대의 현안 과제"라며 "GTX-A·B·C 노선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는 한편, GTX-C 노선을 평택과 시흥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도권 내륙선과 부천 대장과 홍대 구간을 잇는 대장-홍대선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수도권 제2순환도로 건설 사업은 전 구간이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양재IC-동탄IC) 지하화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경기 북부권에 평화경제 기반을 확충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미군 반환 공여지는 국가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공여지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며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적극 지원해 남북 경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접경지역을 대륙으로 진출하는 첨단산업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문점을 DMZ 관광의 거점으로 활성화하고 DMZ를 생태평화지구로 조성하겠다"며 "정전 이후 닫혀있는 한강 하구의 생태 자원 등에 대한 남북공동 조사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이 있는 경기 동부권과 관련해서는 "팔당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중첩되고 불합리한 입지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보전이 불가피한 지역은 더 많은 지원을 통해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 동부 전역에 친환경 모빌리티 체계 구축과 헬스투어힐링특구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경기 남부권은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만들겠다"며 Δ판교 실리콘밸리 육성 Δ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벨트 육성 Δ용인 반도체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Δ화성·오산·기흥·평택·이천 반도체 파운드리 거점 단지 육성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hanantway@news1.kr
경기도 공약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1.10.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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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1.10.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3일 수도권 교통망 확충과 경기 북부 지역 평화경제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경기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 내 지하철 등 교통망 확충과 경기 동·남·북 권역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경기도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교외선 고양-의정부, 구간과 의정부-남양주 구간의 연결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하철 3·5·6·7·9호선 연장과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고양-은평선 신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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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행복 상실 비용'이 한 달 94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는 더 미룰 수 없는 최대의 현안 과제"라며 "GTX-A·B·C 노선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는 한편, GTX-C 노선을 평택과 시흥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도권 내륙선과 부천 대장과 홍대 구간을 잇는 대장-홍대선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수도권 제2순환도로 건설 사업은 전 구간이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양재IC-동탄IC) 지하화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경기 북부권에 평화경제 기반을 확충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미군 반환 공여지는 국가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공여지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며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적극 지원해 남북 경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접경지역을 대륙으로 진출하는 첨단산업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문점을 DMZ 관광의 거점으로 활성화하고 DMZ를 생태평화지구로 조성하겠다"며 "정전 이후 닫혀있는 한강 하구의 생태 자원 등에 대한 남북공동 조사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이 있는 경기 동부권과 관련해서는 "팔당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중첩되고 불합리한 입지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보전이 불가피한 지역은 더 많은 지원을 통해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 동부 전역에 친환경 모빌리티 체계 구축과 헬스투어힐링특구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경기 남부권은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만들겠다"며 Δ판교 실리콘밸리 육성 Δ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벨트 육성 Δ용인 반도체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Δ화성·오산·기흥·평택·이천 반도체 파운드리 거점 단지 육성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