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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엣지, 인천에120메가와트(MW)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1조원 이상 투입

Bonjour Kwon 2022. 10. 12. 06:09


황치규  입력 2022.04.26
디지털 엣지 인천 데이터센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지털 엣지 홀딩스가 SK에코플랜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천 부평구에 120메가와트(MW) 규모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한국 사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안에 착공해 2024년 말까지는 서비스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디지털 엣지는 2021년 세종텔레콤에서 인수한 서울(SEL1), 부산(PUS1) 데이터센터와 함께, 이번 인천 데이터센터를 통해 디지털 엣지는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인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1조원이상 투자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평 데이터센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가깝고,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접근도 용이하다. 디지털 엣지는 다수 국내외 통신사를 고객으로 보유, 네크워크 밀집도가 높은 역삼동 SEL1 데이터센터와 부평 데이터센터를 자체적 크로스 링크(Cross Link)TM 상품 및 국내외 통신사업자의 서비스로 연결해기존 및 잠재 고객을 위한 커넥티비티 옵션을 제공할 에정이다.

차세대 건축 양식과 효율적인 설계를 기반으로 물과 에너지 소비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무엘 리(Samuel Lee) 디지털 엣지 CEO는 “한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 중 하나다. 아시아에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비전에 발맞춰, 이번 사업은 역동적인 한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일환이다.SK에코플랜트 사업 개발 노하우와 디지털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결합해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