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센터

AWS.구글.에퀴닉스·디지털리얼티. @AWS 추격하는 구글, 日에 1조원 투자…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Bonjour Kwon 2022. 10. 20. 06:42

@전세계 1위 데이터센터 기업인 에퀴닉스.제일 높은 등급 데이터센터
경기도 고양시에 들어서

ㆍ에퀴닉스는 1988년 설립된 미국 IT기업으로 데이터센터 전문 리츠 상장사다. 2022년 5월 기준 30개 국가에 244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서울에 SL1 IBX 데이터 센터를 개소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에 건설될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데이터센터는 서버랙 수에 따라 결정되는 데이터센터 7단계 등급 중 가장 큰 규모다.

ㆍ에퀴닉스, 국내 데이터센터 착공…2030년 재사용 에너지 100% 활용

@류기훈 데우스시스템즈 대표 "한국의 에퀴닉스 되겠다"
2022-09-26 00:05
임민철 기자
"한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데이터센터 허브로 부상"
고효율 친환경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구축·운영까지
ICT, 에너지, 건설 전문성으로 투자 협력…수요 대응
"수도권 전력공급 포화…지방 데이터센터 확산 필연"
"통신속도, 관리 자동화 고려하면 서울 고집 불필요"

@미래시장 잡자"…데이터센터 짓는 자산운용사들
年 성장률 15%로 잠재력 커
이지스운용, 건축 인허가 획득
코람코·마스턴 등도 잇단 진출


@AWS 추격하는 구글, 日에 1조원 투자…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ㆍ구글이 오는 2023년 일본에 처음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간) 니케이, 테크크런치 등 외신이 전했다.

대만, 싱가포르에 이은 아시아 지역에서 세번째 데이터센터다. 올해 초 한국에도 데이터센터 추진 계획을 언급한 바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이행 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다

ㆍ구글의 일본 데이터센터는 수도인 도쿄 인근 지바현에 세워질 예정이며, 오는 2024년까지 총 7억3000만 달러(한화 약 1.04조원)가 투자되는 인프라 지원금이 주요 재원으로 활용된다. 구글측은 "새로운 데이터센터가 고용을 창출하고, 일본의 글로벌 디지털 경제 연결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구글은 에퀴닉스(Equinix)와 같은 일본 현지 데이터센터 업체의 시설을 임대해 이미 도쿄와 오사카 지역을 대상으로 스토리지 및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앞으론 자체 데이터센터를 통해 유튜브, 구글 등 서비스를 일본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구글·MS·메타, 한국 데이터센터 운영도 '분산·보안' 최우선

ㆍ글로벌 빅테크 "회복탄력성이 중요…사고는 날 수 있지만 복구 역량에 좌우"
국내서도 '이중화 법제화' 채비…체계화된 주기적 훈련도 중요

ㆍ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오류 카카오[035720]와 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의 서비스 장애를 계기로 글로벌 빅테크들이 국내외에서 데이터센터를 철저하게 이중화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시스템도 주목받고 있다.

구글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은 국내에서도 재난·재해에 대비해 데이터센터를 여럿 두고 있으며, 위치와 설계를 철저한 보안에 부치는 등 국내 플랫폼들보다 한 차원 높은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들은 데이터 분산보다 더 상위 개념인 '회복 탄력성'(resilience)에도 주목한다.

화재나 정전, 테러, 전쟁 등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사고 발생은 불가피할 수 있지만, 디지털 기업의 '진짜 역량'은 그 이후 얼마나 빨리 복구하느냐에서 판가름 난다는 뜻이다.

@AWS, ‘데이터 랩’ 국내 출시…“한국 기업 데이터 활용 확대 지원”

ㆍ국내 기업들은 AWS가 한국에 새롭게 론칭한 ‘데이터 랩(AWS Data Lab)’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활용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우리 교보문고는 기술과 교육, 비용 최적화 등 데이터와 관련해 AWS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고, 내부 엔지니어와 AWS의 솔루션 아키텍트가 설계, 구현 과정에서 직면한 이슈도 해결해줬다. 국내 고객들은 AWS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활용 폭을 넓히고, 비즈니스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장애 나비효과,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영향?

ㆍ개정으로도 충분히 관리감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대형 부가통신사업자들은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안정 수단의 확보, 이용자 요구사항 처리 등 대통령령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한편 이번 사태는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부문의 민간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제도 완화 등의 움직임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정부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이용 확산을 위해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기준을 세분화하는 등의 내용을 검토중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민간 데이터센터 사업자(클라우드 포함)의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다시 한번 불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은 기본적으로 생활에 필스적인 대민 서비스와 법적, 제도적 업무 지원을 위한 서비스가 포함될 수 있는데 이것이 민간 클라우드에 이전될 경우 이번 사고와 같은 서비스 중단이 이어지면 그 포화는 정부를 향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공공 클라우드 이용 완화에 적극적인 과기정통부와 달리 사실상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전환에 미온적인 상황인 점도 고려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