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양판점,대형슈퍼/신세계 -스타필드.노브랜드

신세계프라퍼티, 주거 사업 출사표,리테일.시니어프레미엄 시장 공략.오피스.복합개발 등 4대 중점 사업

Bonjour Kwon 2024. 4. 25. 05:51

2023.12.04

창립 10주년…임영록 대표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로 한 단계 도약”


리테일 넘어 부동산 개발 확대
시니어·럭셔리 시장 공략 등
4대 중점 사업 분야 실행안 제시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리테일을 넘어 시니어·프리미엄 주거사업에도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4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임영록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신세계그룹 도심 연수원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무궁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전방위적인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로 한 단계 도약할 때”라며 “기존의 성공을 답습하지 말고 근원적 성장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임 대표는 ‘라이프스타일 체인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주거, 오피스, 리테일, 복합개발 등 4가지 사업 분야에 대한 실행안을 제시했다.

주거에서는 시니어·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단순한 요양시설을 넘어 노후 라이프스타일을 관리하는 고품격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을 전개한다. 아울러 환대 서비스(호스피털리티)를 접목한 럭셔리 주거사업에도 나선다.

오피스에서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프라임 오피스 개발을 추진한다. 2029년 완공 예정인 동서울터미널 오피스 복합개발에 이어 용산과 같은 원도심에 축구장 4개 규모인 연면적 3만㎡ 이상의 프라임 빌딩을 개발할 계획이다.

리테일 부문은 스타필드를 집 근처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비교적 소규모로 조성하는 ‘스타필드 빌리지’ 사업에 힘을 준다. 현재 경기 파주시와 서울 가양구 2곳에 건립 중이다. 앞으로 스타필드 빌리지를 3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도보 이용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 지역 상권 및 공동체식 쇼핑공간이다.


임 대표는 돔구장을 결합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개발 사업인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서울 동서울터미널 리뉴얼, 화성국제테마파크 등 다양한 복합개발을 통해 부동산 최고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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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그룹, 청담동에 초고급 호텔 만든다…"공동 사업 협의중"
입력2024.04.16



신세계(004170)그룹이 강남구 청담동에 초고급 호텔 사업을 추진 중이다.

16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신세계 프라퍼티는 청담동 ‘프리마 호텔’ 부지 개발 시행사인 미래인과 공동사업을 진행하고자 협의 중이다.


현재까지 신세계 프라퍼티가 참여할 구체적인 지분 규모 등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세부적인 내용은 추가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청담동 프리마 호텔 부지는 기한이익상실(EOD·대출 만기 전 자금 회수 요구)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곳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청담동 프리마 호텔 부지 개발사업인 르피에드청담의 브리지론 4600억 원에 대해 9개월 연장을 승인했다.

신세계 프라퍼티 관계자는 “주거개발 및 호텔 사업 진출을 위해 프리마 호텔 부지 개발 시행사인 미래인과 공동 사업을 협의 중”이라면서 “좋은 입지에 위치한 프리마 호텔 부지와 종합부동산 개발회사인 신세계 프라퍼티가 만나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남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