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1월, 19:34biz.heraldcorp.com
유 사장은 6일 오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상의 2014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해운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 “올 해 점차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회복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올 해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답했다.
이같은 긍정적인 전망은 지난 연말부터 벌크운임지수(BDI)가 2년 만에 2000포인트대를 회복하는 등 지표 곳곳에서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 사장은 지난 연말 열린 2014년 경영전략회의에서는 “해운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발 빠른 시장정보 수집과 과학적 분석으로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비용 최소화 및 수익성 개선전략 수립에 힘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현대상선의 올 해 경기 전망은 현대그룹 전체의 전망과도 맥을 같이한다. 현대상선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이며, 해운업 불황으로 인한 현대상선의 수익성 악화가 현대그룹의 유동성 위기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편 유 사장은 이날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 및 현대그룹 자구안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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