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IPO등>/태양광·ESS·폐기물·연료전지발전

연기군 생활폐기물처리시설 폐열발전설비 도입 소각폐열 이용해 연간 1억원 이상 전기료 절감 기대

Bonjour Kwon 2014. 3. 17. 19:23

 

[중부광역신문06-09 10:46]

충남 연기군이 생활폐기물 소각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증기발전시스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국비 등 총 10억3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 2월 중 폐열발전설비 1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증기발전시스템을 통해 폐기물 소각열을 에너지화하고 연간 115만㎾/h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향후 전기요금 인상 등의 여건을 고려할 때 연간 1억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2009년에 준공돼 운영 중인 연기군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내 소각시설에서 발생되는 소각폐열은 폐열보일러에서 증기를 생산 후, 생산된 증기 중 일부만 소내 가열열원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잉여 증기는 고압증기복수기에서 응축해 보일러 급수로 재사용해 왔다.

 

앞으로 폐열발전설비 설치로 소각폐열을 활용하며 증기터빈 발전기에서 전력생산 후 증기터빈에서 배출되는 저압증기를 열원으로 소내 난방열원으로 사용해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