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IPO등>/태양광·ESS·폐기물·연료전지발전

2011년 지경부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으로 선정돼 총 26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속초시 생활폐기물 소각폐열 에너지화 사업이 이달말 완료

Bonjour Kwon 2014. 5. 3. 04:17

“폐기물 태워 전기 생산해요”

속초시, 폐열 에너지화

26억 들여 이달 준공

 

2014.05.02 

 

지난 2011년 지식경제부의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총 26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생활폐기물 소각폐열 에너지화 사업은 소각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증기를 이용해 신재생에너지인 전기를 생산, 한전에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발전시스템은 소각로에서 발생된 고온고압의 폐증기를 이용하여 1차 발전을 하고, 감압된 저온저압의 폐증기로 2차 발전을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스템이어서 앞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속초시 환경자원사업소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소각폐열 에너지화 사업으로 청정이미지 제고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발전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불연성 폐기물과 가연성 폐기물에 대한 분리배출 및 분리수거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시민들과 수거·운반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속초/최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