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8 (수)
(www.ggfund.co.kr)이 러시아무역대표부 숙소로 사용중인 연립주택을 매입해 임대하는 펀드를 내놓았다.
지지자산운용은 18일 종로구 신문로2가에 있는 지하1층 지상4층 16세대 연립주택(연면적 2천75㎡)을 대상으로 '지지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7호'를 5년간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은행의 PB센터 고객들이 세전 약 2~3%의 추가수익이 가능한 점 등을 이유로 투자자로 참여했다. 외국 국가기관이 임대한 만큼 안정성이 높은데다, 조세특례법상 임대주택펀드로 일정기간 배당소득세 감면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지지자산운용은 설립한지 4년만에 12개 펀드를 조성했다. 이중 8개는 실물부동산을 경공매(3개)와 일반매입(5개)을 통해서 취득한 펀드다. 업계 최초로 출시한 주택저당채권(MBS)펀드 3개와 NPL(부실채권) 펀드도 운용중이다.
김동환 지지자산운용 매니저는 "기존 부동산 펀드는 대부분 오피스나 상가를 대상으로 했다"며 "세제혜택으로 수익이 더 높은 임대주택을 부동산펀드로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