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IPO등>/태양광·ESS·폐기물·연료전지발전

포스코에너지, 14.5㎿ 신안염전 태양광발전소 준공.연료전지·태양광 등 선도적인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Bonjour Kwon 2014. 8. 1. 14:27

2014.08.01

포스코에너지가 버려진 염전을 친환경 발전소로 재활용하는 신안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일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면에 위치한 태양광 3차 발전단지에서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전국환 포스코ICT 대표이사, 신안군 주요기관 단체장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태양광 발전단지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3차 준공한 7.5㎿ 규모 사업은 2011년부터 총 3단계에 걸쳐 추진한 신안태양광 조성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지난해 12월 착공한 이후 8개월 만에 완료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3차 준공으로 2012년 초부터 가동되고 있는 1차 2㎿ 발전단지와 지난해 7월 준공된 5㎿ 발전단지를 포함 총 14.5㎿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했다. 포스코에너지 신안태양광 발전단지는 앞으로 20년간 운영될 예정으로, 연간 약 5300가구가 사용 가능한 2만㎿h의 전력을 생산해 공급한다. 이 발전소는 소나무 2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약 9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신안군 내 버려졌던 폐염전 부지에 발전단지를 조성했기 때문에 지역 환경피해가 없으며, 포스코에너지는 염전의 장점인 많은 일사량을 통해 이용률(태양광의 전기 변환율)을 국내 평균(15%)보다 높은 16.2%까지 높였다.

 

황은연 사장은 “포스코에너지는 연료전지·태양광 등 선도적인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