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5
연료탄 Spot 가격, 하락세 지속 | 10월 13일 호주 연료탄 Spot 가격은 NCV 6,000kcal/kg 기준 ‘14년 11월 인도분이 FOB 톤당 63불 중반대에 형성됨으로써 ‘09년 4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함. 10월 9일에 체결된 ’15년 1월 인도분에 대한 Spot 계약에서는 톤당 65불 중반대에 거래되었는데 인도 시기는 다르지만 4일 만에 톤당 2불 하락하였고, 같은 시기 인도분에 대한 1달 전 가격보다 톤당 2.5불 하락한 것임. 한편 남아공 연료탄의 현재 Spot 가격은 톤당 66불 수준이고, GAR 6,322kcal/kg 기준 인도네시아 연료탄의 Spot 가격은 톤당 67.26불로서 한 달 전보다 2.43불 떨어짐. (Tex Report 10.15 |
2014.10.13
중국 석탄 및 철광석 수입량, 계속 감소 전망 | 중국의 석탄 및 철광석 8월 수입량이 전월보다 대폭 떨어짐으로써 향후 추이 및 정부의 정책 대응이 주목됨. 관세청 통계에 의하면, 세계 교역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석탄의 경우 두 달 연속 감소하여 18.86백만톤에 불과함. 이는 전월보다 18% 감소한 수치로서 대기 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인식되며, 결과적으로 국내 석탄가를 6년 내 최저치로 밀어내림. 경영난에 허덕이는 국내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수입 제한 조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입량 감소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 철광석 수입량도 전월보다 9% 하락한 75백만톤을 기록함. 계절적 철강 수요 하락기에 접어들고, 제철소들이 철강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수입량을 계속 줄이기 때문에 수입량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임. 정부가 국내 수요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구할 가능성도 제기됨. (Mining Weekly 10.10) |
호주 석탄 업계, 가격 하락 불구 증산 정책 고수 | 세계 석탄 시장의 장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호주 석탄 업체들은 신규 광산을 오픈하는 등 생산량 증대에 힘을 쏟고 있음. 이 달 말 BHP Billiton이 QLD주 Caval Ridge 원료탄 광산을 연 550만톤 규모로 개광하고 호주 재벌 Clive Palmer와 Gina Rinehart, 인도 재벌 Gautam Adani 등이 Galilee Basin에서 초대형 광산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등 침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원가 광산 생산 증대 전략을 취하고 있음. 금년 수출량이 원료탄 6%, 연료탄 2%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이 석탄 수입세를 부과키로 함에 따라 위기에 봉착한 호주 업계의 대응이 주목됨. (Mineweb 10.10) |
Rio Tinto, 모잠비크 석탄 광산 헐값에 매각 | 광산 메이저인 Rio Tinto사는 Benga 광산 등 아프리카 모잠비크 Tete주에 소재하는 석탄 자산을 50백만불 가격에 인도 International Coal Venture Private Ltd.에 매각 완료하였다고 발표. ‘11년 호주 Riversdale Mining사로부터 37억불에 매입한 자산인데, 금년 상반기 48만톤의 석탄을 생산하였으나 프로젝트 정상화에 필수적인 인프라 건설 비용이 너무 높아 철수한다고 함. ’13년에 Anglo American사도 Revuboe 석탄 프로젝트에서 철수한 반면, Vale사는 총 66억불을 투자하여 연 11백만톤 규모 Moatize 광산과 Nacala항까지의 철도 건설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임. (Mining.com 10.8) |
Anglo American, 비수익 자산 매각 방침 | 광산 메이저인 Anglo American사는 ‘16년까지 평균 자본 수익률 15%를 달성하기 위하여 기준에 미달하는 수익성을 보이는 자산들을 매각하기로 하였다고 발표. 동사가 보유한 61개 자산 중에서 31개 자산은 세전 이익률이 2%에 불과하다면서, 남아공의 백금족 금속 광산들에 대한 구조 조정과 브라질 Minas-Rio 철광석 광산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고 강조함. 또한 Bloomberg 통신에 따르면 칠레의 소규모 3개 동 광산과 약 10억불 가치의 제련소를 금년 안에 매각하기로 하였다고 함. 상반기에 시멘트 제조 회사인 영국 Lafarge Tarmac사의 지분 50%를 파트너인 프랑스 Lafarge사에게 15억불에 매각하는 오퍼를 제출하기도 하였음. (Australian Mining 10.9) |
Galilee Basin Alpha 석탄 프로젝트, 환경 승인 취득 | 인도 GVK 그룹과 호주 Hancock사는 공동으로 추진하는 QLD주 Galilee Basin의 Alpha 석탄 프로젝트가 개발에 필요한 환경 승인을 취득하였다고 발표. 자원량 18억톤, 매장량 12억톤, 30년간 연 32백만톤의 생산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프로젝트로서 개발이 성사되면 인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임. 그러나 철도 J/V 설립, 개발권 취득, 판로 확보, 자금 조달 등 난관이 많을 것으로 평가됨. (Mining Weekly 10.9) |
칠레 정부, 주니어 탐사 장려 정책 추진 | 세계 동 생산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나, 신규 광산 외국인 투자 유치에 있어서는 멕시코와 페루에 뒤지는 칠레는 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광구에 대한 보유세를 부과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고 광산부 차관이 밝힘. Codelco, Anglo American 및 BHP Billiton 등 대기업은 총 1천억불의 투자 계획을 밝히고 있으나, 탐사비 지출에 있어서는 호주, 캐나다, 멕시코, 페루 및 미국에도 뒤지고 있는데 주니어의 탐사 의욕 고취를 위해 놀고 있는 대기업 소유 광구를 주니어에 개방하는 것임. 정부는 이 외에도 칠레 및 캐나다 벤처 시장에 동시 상장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정부 보조금 150백만불로 펀드를 조성하는 등 탐사 기회를 더욱 보장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음. (Mineweb 10.8) |
중국 정부, 석탄 수입 줄이기 위해 수입세 부과 | 중국 정부는 ‘05년~’07년에 폐지했던 석탄 수입세 부과를 다시 도입한다고 발표. 10월 15일부터 원료탄 및 무연탄 3%, 연료탄 6%의 수입세를 징수하는 것인데, 대기 오염 및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 소비 및 수입을 줄이는 정책의 일환임. 중국의 석탄 수입은 지난 10년간 가파르게 증가하여 ‘13년에는 ’04년의 14배가 넘는 267백만톤을 기록하였으나 ‘14년 들어 줄기 시작하여 1~8월까지 수입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9.6% 줄어든 156.6백만톤을 마크하고 있음. 유황분 3% 이상의 저질탄 수입 금지, 베이징 등 대도시에서의 회분 16%, 유황분 1% 이상의 저질탄 사용 금지 등 일련의 정책으로 석탄 수입이 줄면 세계 석탄 시장의 회복도 더욱 더딜 것으로 예상됨. (Tex Report 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