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9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9일 “전국 각 지역에서 문을 열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앞으로 중·소 벤처기업 30~40만개를 육성하는 게 1차 목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창조경제의 핵심은 국민 개개인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와 기술들을 접목시켜서 새로운 사업으로 키우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창조경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대기업의 경험을 활용하여 지역으로 창조경제 생태계를 확산하려고 한다”며 “대기업이 지역 내 창업, 벤처기업의 아이디어·기술 구체화, 사업 모델 및 상품 개발, 판로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창업·벤처기업의 우수기술을 직접 매입하거나 기업에 지분 투자와 M&A 등을 통해 새로운 기업 생태계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어 “기존의 서울·수도권 중심의 대기업 창조경제 활동을 지방으로 확대해 장조경제 생태계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게 시급하다”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기업의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조경제 활동에 종사하는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활기찬 지역공동체 조성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기업-지역 매칭이 대기업의 활동을 해당지역에 국한하는 것은 아니며, 전국 또는 글로벌 협력활동을 그대로 지속하는 것”이라며 “기업 매칭은 전경련과 기업 대표 협의를 통해 기업의 전략분야, 지원 의지 등을 반영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와 함께 “현재 전국 각 지역에 중·소 벤처기업들이 300~400만개가 있는데 이 가운데 1차적으로 각 지역 특성을 연계시켜 30~40만개를 육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1차 목표를 달성한 뒤 이를 통해 점차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각 지역의 중·소 벤처기업들이 주로 생계형인데다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정부와 펀드 등 민간투자자들의 협력을 통해 성장 가능한 기업들을 발굴해 지원하는데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