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2
KB투자증권은 정유/화학 업종의 수익성 지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궤를 같이 했다며 현 경제상황에서 글로벌 인프레이션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2015년 중순에는 유가하락에 대한 압력이 완화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투자 감소 사이클 진입에 따른 공급부담 완화와 상대적인 원가 경쟁력 회복이 예상돼, 2015년 최선호주 pure-player인 롯데케미칼(011170), 금호석유, S-Oil을 제시하면서 롯데케미칼은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MEG 스프레드 상승,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 등이 긍정적이며, 금호석유는 ABS에 이어 BPA 수익성도 개선됐고 2015년 하반기 열병합발전설비 증설을 기대했다.
한편, S-Oil은 2015년에는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손실 부담이 낮아지고 산유국의 아시아지역 OSP하락으로 실질 마진이 개선됐기 때문에 2015년 연간으로 정유사업이 영업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