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스마트폰 하나면 누구든지 손쉽게 재무관리
재무관리 핀테크 플랫폼 앱 ‘셀핀’ 출시
재무상태 진단하고 전문가와 매칭상담도
전세계적으로 금융과 인터넷 모바일이 융합된 핀테크(Fintech)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핀테크는 ‘Finance’와 ‘Technology’의 합성어로, 유럽에서는 개인금융 컨설팅 분야에 핀테크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주)J.C.C(주식회사제이코퍼레이션컨버전스센터)가 개인재무관리 핀테크 플랫폼 앱 ‘셀핀(Selffin)’을 출시했다. 셀핀(Selffin)은 ‘Self+Finance’의 합성어다. 미국의 자기 주도 자산관리금융기법인 ‘스스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자산을 증식시킨다’는 뜻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J.C.C가 최초로 도입했다.
셀핀은 보유하고 있는 금융상품을 장기간 관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예산 개념을 도입해 재무목표별 자산관리를 배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인 셀핀은 일반인용 ‘셀핀(Selffin)’ 앱과 금융전문가용 ‘셀핀 엑스퍼트(Selffin Expert)’ 웹 프로그램 등 두가지 버전으로 나왔다.
일반인용 셀핀 앱은 고객들이 자신의 자산과 재무정보를 간단히 입력하는 것만으로 종합재무상태에 대한 분석을 통해 무료진단을 받을 수 있다. 1회 결제로 재무현황보고서, 변액보험펀드관리, 예·적금 만기, 부동산 자산정보 등 자신이 보유한 금융상품들의 다양한 푸시알림이 제공되고 금융지식과 보험보상관련 문의, 부동산과 투자에 대한 정보 등 자산과 재테크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각 분야의 전문가와 1:1로 매칭해주는 시스템도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 개인 민감정보를 원천적으로 수집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차단했다.
금융전문가용 셀핀 엑스퍼트 웹 프로그램은 컨설턴트와 고객이 보다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셀핀 앱과 연동되게 했다. 이를 통해 전문가는 고객의 자산상태를 수시로 관리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금융컨설턴트의 고객자산관리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교육 전문회사인 FP Parthers와 제휴해 체계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했다. 이 같은 매력 때문에 셀핀 엑스퍼트 웹은 본격 서비스에 앞서 전문가 컨설팅그룹으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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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은행, 보험`증권 회사가 취급하는 모든 금융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되면 주택담보대출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사와 증권사가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금융 당국은 올해 말까지 '전업권 비교공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5일 밝혔다. 박광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과장은 "소비자의 금융상품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전업권 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금융소비자들에게 시스템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금은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업권별로 비교공시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려면 각 업권별 홈페이지를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아울러 현재 공시 시스템은 정보제공자인 금융기관 위주로 꾸며져 있다. 각 금융기관별 퇴직연금수익률 또는 변액보험 실질수익률 등을 게시하는 수준이다. 고객들이 직접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비교`분석해야 해 불편하다.
하지만 올해 개발이 마무리되는 전업권 비교공시 시스템은 업권과 상관없이 한 번에 모든 금융기관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본인의 재무상태, 거래목적 등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관련 상품이 제시된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용도, 주택종류, 주택가격, 대출금액, 대출기간, 금리방식, 상환방식 등을 입력하면 은행뿐만 아니라 전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조회된다. 유광준 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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