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C.인프라펀드

KB금융 계열사 성과 하나둘씩..시너지경영 청신호.은행-자산운용 함께. SOC.발전 프로젝트등에참여

Bonjour Kwon 2015. 2. 27. 18:19

2015.02.27

 

지난 1월 8일 KB금융 직원들이 윤종규 회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금융 제공) 2015.02.27/뉴스1 © News1

 

딜 따낸 국민은행, 카드는 핀테크 제휴, KB투자증권은 회사채 인수 두각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시너지경영을 내건 KB금융그룹의 계열사들이 자기몫을 해내며 시너지 경영에 청신호를 안겨주고 있다.

 

우선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최근 '춘천복합열병합발전사업' 신디케이트 대출 주선과 인천공항철도 매각 입찰에서 컨소시엄 형태로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기업금융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발전사업에는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B춘천복합열방합발전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SOC)'이 재무투자자로 참여해 프로젝트금융 기법의 장점을 살린 우수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매각가 3조9000억원 규모의 인천공항철도 입찰에서는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 컨소시엄은 이자율 평가부문(78점)에서 KDB산업은행·신한은행 컨소시엄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선협상자가 됐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인천공항철도 지분을 인수하고 코레일공항철도가 기존에 차입한 대출금을 대환하기 위한 신규대출을 주관하게 된다. 자금조달규모는 지분가치 1조3660억원, 차입금 2조8148억원을 포함해 총 3조8558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국민카드는 국내 굴지의 IT기업인 NHN엔터테인먼트와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국민카드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핀테크로 대변되는 지불결제 시장 변혁기에 최적화된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B저축은행은 저소득·저신용자와 기업체 임직원,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다른 저축은행보다 경쟁력 있는 금리(6.5%~19.9%)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특히 서민맞춤형 상품운영으로 서민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우수금융신상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B캐피탈은 수입차 금융시장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전략적 제휴 기반을 바탕으로 국산차 금융 분야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입차 분야에서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공식 전속 금융사로 선정된 이후 매출 성장세가 지속돼 수입차 금융시장에서 선두를 공고히 하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은 리츠 시장에서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인천도시공사와 인천도화임대주택리츠(4BL)를 설립해 국민주택기금 투자 승인을 받았다. 동자8지역의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리츠도 국민주택기금 투자 승인을 받아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을 추진 중이다.

 

K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월 500억원 규모의 'KB 지식재산 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등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조합의 IP투자는 중소벤처기업의 IP(Intellectual Property) 창출을 도움으로써 기업이 보유한 IP의 자산적 가치를 증대시켜 자금조달의 수단으로 활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B투자증권은 채권인수와 관련한 부문에서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최근 6개 언론매체에서 2년 연속 회사채 및 ABS(자산담보부증권)부문 1위를 석권했다. 그 동안 다소 순위가 떨어지는 주식관련 부문에서도 2014년에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월 공모형 퇴직연금펀드 시장점유율에서 21.44%(에프앤가이드 기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KB퇴직연금배당40펀드(채권혼합)C'는 설정액 1조원 이상의 무거운 몸집에도 최근 1년 수익률이 10%를 넘어 설정액 1000억원 이상의 펀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B생명은 윤종규 회장의 취임 이후 영업현장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영업조직이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 채널에서 담당하던 영업기획 기능과 영업지원 기능을 묶어 영업기획부·영업지원부로 업무를 이관했다. 특히 보험의 전통적인 영업 형태인 대면채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 정비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