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30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부동산, 대체투자 및 기업금융(IB) 등에 특화된 자산운용사인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이 6월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AV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변경과 함께 대체투자사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증권업계의 금융자산영업 최고의 전문가인 안종진 부사장(전 신영증권 금융자산영업 담당임원)을 영입했다.
정부의 금융규제 완화정책에 따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에 앞서 자산운용회사의 투자대상에 대한 장벽이 허물어져 무한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시점이라 이번 사명변경 및 전문가영입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AV자산운용 관계자는 "'Mr.최초'라는 호칭으로 유명한 이혁진 대표이사가 대체투자시장의 무한한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사명변경과 함께 삼고초려 끝에 안종진 부사장의 영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안종진 부사장은 1988년도 대한투자신탁에서 증권업계에 발을 들인 후 12년간 근무 경험이 있으며, 2000년부터 신영증권에서 15년간 법인영업본부에서 금융상품(대체투자상품 포함) 총괄하는 임원으로 재직했다.
재직 당시 2007년 국내 최초 美 뉴욕 맨해튼 아파트 부동산 펀드(1억 4,000만달러)를 판매하고, 2010년 美 샌프란시스코 오피스빌딩의 부동산 펀드(3억 3,300만달러) 판매하는 등 기관을 상대로 한 대체투자시장의 전문가이다.
그 외에도 CCRS펀드, 영화펀드, 항공기펀드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상품에 대한 약 20여년의 법인 영업 경력이 있어, 기존 법인 영업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V자산운용의 대체투자부문장 및 총괄 부사장으로 진두 지휘할 예정이다.
AV자산운용은 이미 지난 6월초 대체투자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NPL운용본부를 신설 및 조직 개편하고, NPL운용본부장에 김삼현 전무(전 마이애셋자산운용 NPL운용본부장)을 영입한 바가 있다.
또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대체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IP부문 최고의 전문가인 박충수변호사를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
저금리시대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대체투자시장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입하고 사명변경과 관련 전문가를 연이어 채용한 것은 대체투자시장에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 AV자산운용 <신규영입> △대체투자부문장(총괄 부사장) 안종진 △NPL운용본부장(전무) 김삼현 △NPL운용본부(이사) 황선교 △NPL운용본부(차장) 김진현 △NPL운용본부(차장) 이승영 △NPL운용본부(과장) 김태욱 <승진> △부동산투자1본부장(상무) 권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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