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개발

세계 광물 시장, 전환점 임박 ?‘17년까지 상품 가격이 19%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BHPB, 중국 철광석 시장 긍정 평가

Bonjour Kwon 2015. 10. 13. 14:19

광업 부문의 시장 기조가 전환점에 이른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는 세력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지난주 상품 시장에서 석유 13%, 동 5%, 아연 10%, 알루미늄 및 철광석 5% 등 가격 상승이 주류를 이루자 지난 18개월 동안 지속된 시장 침체기가 전환기를 맞이한 것으로 점치는 분위기가 팽배해진 것임. BHPB 14%, Rio Tinto 및 Vale 20% 등 주요 메이저의 주가도 큰 폭으로 회복된 것을 두고 Capital Economics사는 전환점이 임박하였다고 주장함. 

공급 감축, 중국 경제 연착륙 외에도 가장 중요한 투자자 심리가 바닥에서 탈출하고 있다고 동사 상품 부문장은 강조함. Morgan Stanley사는 ‘17년까지 상품 가격이 19%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어 놓기도 하였음. (Mining.com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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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Grasberg 광산 로열티 인상 추진

인도네시아 정부는 Grasberg 동·금 광산의 로열티를 대폭 인상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0월 13일자로 보도함. 광산부 장관이 조광권자인 미국 Freeport-McMoRan Inc.사에게 현재의 조광계약 (contract of work, COW)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로열티 인상이 불가피함을 이미 통보하였다는 것임. 로열티를 1.5~3.5%에서 4%로 ‘14년 7월에 인상한 바 있는데, 다시 6~7% 로열티를 요구하는 정부에게 동사는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장관은 주장함. 동사 대변인은 광권 연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로열티는 협의되고 있는 여러 문제 중 하나라고 밝힘. (SNL 10.14)

철광석 BHPB, 중국 철광석 시장 긍정 평가

세계 최대 광산 메이저인 BHP Billiton사는 철광석 시장을 전망하면서 중국에서 긍정적 신호가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함. 장밋빛 전망이 가능한 요인들이 중국에서 관찰되는데, 우선 국영 광산들은 적자에도 가동 중이나 민간 회사들은 많은 광산이 문을 닫고 있고 산업 활동을 보면 전기 생산, 주택 판매 및 가격 등 긍정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고 있는 LME Week에 참여한 그룹 판매담당 사장이 밝힘. 그리고 재고 수준도 적정선 이하를 유지하고 있어 판매 활동에 전혀 애로를 느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함. 호주 및 브라질의 저원가 광산들이 공급을 늘려 가격은 향후 2년간 톤당 50불 선을 유지하겠으나 장기적으로 사업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고 강조함. (Mining Weekly 10.14)

유연탄 호주 원료탄 75천톤, globalCOAL에서 사상 최초 거래

온라인 석탄 거래 중개 플랫폼인 globalCOAL에서 10월 13일 사상 최초로 원료탄 거래가 이루어짐. ‘15년 12월 선적 호주산 원료탄 7만5천톤이 FOB 톤당 76.75불에 거래가 성사되었는데 HCCA 원료탄 스펙에 맞는 제품을 globalCOAL의 Standard Coal Trading Agreement (SCoTA®)에 규정된 모든 조건에 따라 공급하기로 하였다고 발표됨. 이때까지 연료탄에 대한 온라인 거래를 주로 중개해 왔던 globalCOAL사의 CEO는 제철소, 원료탄 광산 및 트레이더들이 참여한 공신력 있고 유동성이 풍부한 원료탄 거래 시스템이 확립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함. (Tex Report 10.15)

'15년 잠비아 동 생산량, 전년도보다 15% 감소

'15년 잠비아의 동 생산량은 전년도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알려짐. 정부 발표에 따르면 ‘14년 70만8천톤에 달하였던 동 생산량이 금년에는 60만톤으로 줄어들고 내년에는 다시 70만톤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시장이 침체되고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인데 잠비아의 전력난도 한몫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잠비아 광업협회는 현 상황을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조업을 계속하여 수 만 명의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정부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함. 콩고민주공화국에 이어 아프리카 2위의 동 생산국인 잠비아는 동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자국 통화 가치는 수직 하락하고 있음. (Mining Weekly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