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0
▲ ⓒ농협상호금융
허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사진)는 20일 “오는 2019년까지 예수금 300조, 대출금 200조로 총 500조의 사업규모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오전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19년은 상호금융의 100년을 향한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농협의 상생 정신과 공익적 성격을 담은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협동조합 금융’이라는 비전을 내놨다.
이를 위해 농협상호금융은 40대 이하 젊은 고객층을 확대하고 지역에 밀착된 장점을 활용해 관계형 금융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2019년에는 활동고객 수 2000만명을 목표로, 우수고객 수를 700만명으로 늘리는 한편 소비자 보호 제도를 완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인 등 고객을 위한 농협만의 특색상품도 개발키로 했다.
허 대표는 “내달 2일 귀농·귀촌자의 자금마련과 관리를 돕는 ‘귀농Start’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농협만이 가능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융기관의 건전성은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며 “2019년까지 연체비율 0.9%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농협 상호금융은 농·축협 예치자금을 운용하는 특별회계의 운용규모를 현재 약 95조원에서 112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허 대표는 “투자전략의 체계화와 리스크관리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 면에서 명실 상부한 ‘자산운용 명가(名家)’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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