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억대 적자에도 분양 '0건', 이지은 기자: 2025.05.12 [건설사 기상도] ‘현금부자’ 부영, 임대만 믿다 영업손실 1314억…부동산 담보로 1.5조 빌려[땅집고] 과거 ‘현금부자’ 건설사로 통하던 부영주택이 지난해 영업이익 마이너스 1314억원을 찍으면서 3년 연속 적자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자체 사업이나 신규 분양에 나서지 않고 아파트를 임대하며 발생하는 수익에만 기대게 된 것이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땅집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부영 사옥 이미지. /이지은 기자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2024년 매출 53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4675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4% 정도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31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