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크센터

김대리는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중...2012.06.23 조선

Bonjour Kwon 2012. 8. 20. 09:09

 

'탈 사무실 혁명' 자리 잡다 - KT 전국 16곳에 스마트센터, 삼성전자도 원격근무센터
직원들 장소 구애 없이 업무
집중도 더 높아지다 - 눈도장 찍기 출근 사라지고 동료와 잡담 안하니 더 효율
KT직원 72% "더 열중한다"

 

통신회사인 KT의 정기형(45) 팀장은 지난 15년간 주말부부로 살아왔다. 자신의 직장은 서울에 있고, 아내는 대전의 한 연구소에 근무하는 탓에 신혼 초부터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생활해왔다. 아이들에게 아빠는 주말에나 볼 수 있는 사람이었다. 이런 정씨의 삶에 큰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부터 그는 일주일에 하루 이틀만 서울 서초동 사무실로 출근하고, 나머지는 대전의 '스마트워킹센터'에서 일한다.

 

KT가 직원용으로 만든 스마트워킹센터는 사내망 접속 등에서 본사와 똑같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곳이다. KT는 현재 서울 목동과 고양, 부천, 수원 등 수도권 15군데와 대전까지 전국 16곳에서 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 찾아간 서울 서초동과 광화문의 스마트워킹센터에는 KT 직원 10여명이 일하고 있었다. 아주 쾌적하게 꾸며진 도서관 열람실 분위기였다. 정 팀장은 "화상 회의 시스템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회의를 열 수 있고, 수시로 팀원들과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연락하기 때문에 업무 처리 속도는 더 빨라졌다"며 "입사 이후 처음으로 아내와 함께 출퇴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각종 첨단 IT(정보통신)기기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스마트 워킹'으로도 불리는 '재택 근무' '원격 근무'가 직장인들의 또 다른 근무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KT가 전체 직원 3만명중 4400여명의 기획·R&D·사업부서 등의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원격근무제도를 도입했고, 삼성전자도 작년부터 서울 삼성역과 분당 오리역에 원격근무센터를 운영 중이다. 포스코는 외근이 많은 부서 직원들이 출퇴근 장소와 시간 등 근태(勤怠)에 신경 쓰지 않도록 사무실에서 아예 지정 좌석을 없애버렸다.

 

근대적 의미의 회사란 생산설비를 갖춘 누군가가 고용주가 되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공동으로 일하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이런 전통적 의미의 '회사' 개념은 조만간 사라질지도 모른다. 이미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들고 나와 카페에 앉아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연락하며 혼자 일하는 직장인들도 많고, 화상회의 시스템이나 VDI(Virtual Desktop Interface·가상데스크톱환경) 등의 보급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가고 있다

 

. 전문가들은 이를 일의 축이 '사람과 기계'(산업화 시대)→'사람과 사람'(서비스 산업)→'사람과 정보'(지식산업)로 바뀌면서 나타난 변화로 분석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전통적인 근태 관리는 종종 거추장스럽거나 불필요한 것으로까지 인식된다.

 

실제 스마트워킹을 도입한 기업에서는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업무의 성과로 평가하는 풍토가 자리잡아가고 있었다.

 

 이 기업들은 처음 원격근무가 도입될 때만 해도 직원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노는' 것으로 생각하는 부서장들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1년여 만에 이런 풍토는 거의 사라졌다. 사무실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직장 상사가 전화를 걸어 "어디야?"라고 묻는 것은 꽤 쑥스러운 일이 되어 버렸다.

 

박숙희 KT 매니저는 "스마트 워킹을 하려면 최소 이틀 전에 부서장에게 어디서 무슨 일을 하겠다는 내용을 통보해야 하는데, 이러다 보니 오히려 성과 관리가 더 철저해졌다"며 "사무실에서 어영부영 시간을 때우는 것보다 업무 집중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 직원은 "스마트 워킹을 하다 보면 동료끼리 잡담하는 시간도 없고, 그날 약속한 일을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은 더 크다"며 "아이디어를 내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집중도 높은 일을 할 때 일부러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스마트 워킹 이후 "집중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72.2%, "창의적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68.5%였다. 포스코 판매 부서의 한 직원도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를 구축한 이후 과거처럼 눈도장 찍기 위해 회사에 나왔다가 다시 외부 고객을 만나러 나간다거나 일없이 다시 회사로 복귀하는 등의 번거로움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KT의 경우 지난해 약 4000명, 일수(日數)로 1만1700일의 스마트 워킹 사용일수가 발생했다. 화상회의는 연인원 2만명이 이용했으며, 회사 바깥 제3의 컴퓨터에서 자신의 사무실 PC에 원격 접속해 일을 처리할 수도 있는 VDI용 아이디 5000개를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KT는 스마트워킹센터를 현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화하고 있다. 현재 부산과 광주 전주 제주 등 전국 14군데에 외부인용 워킹센터를 오픈했고, 40여개 기업 2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전국에는 KT 소유의 옛 전화국 건물이 산재해 있어 앞으로 스마트워킹센터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 역시 세종시로의 이전 이후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울에 출장용 스마트워킹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외에서도 네덜란드는 국가 차원에서 IT기반을 갖춘 워킹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기업의 49% 이상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영국 통신회사인 BT는 9만2000명의 직원 중 87%가 스마트 워킹 체제로 일하고 있다.

 

 

 

 

 

 

스마트워크를 활용한 장시간 근로 개선, 가족친화 기업들 앞장서

가족친화포럼 워크숍, 가족친화인증기업 관계자 등 70여명 참석

 

여성가족부는 6월 28일 오후 3시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가족친화포럼 워크숍을 개최한다.
 
"근로시간 개선을 위한 스마트워크의 활용“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그 외 관심 기업, 각계 분야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워크 활용과 도입·확산을 위한 노동 관계법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기업의 스마트워크 운용사례와 가족친화인증기업 '가족사랑의 날' 시행현황 발표로 진행된다.
 
가족친화포럼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관련 전문가 상호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창립한 자발적 협의체로서 현재 180여개 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분기별 워크숍을 통해 가족친화 전문가 초청 강연과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임관식 가족정책관은 “일 중심의 직장문화를 개선하고, 근로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가족친화 경영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자발적인 인식 개선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가족친화포럼이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문화가 내실있게 정착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2.06.27 여성가족부

 

 

건설업계는 지금 '스마트워크' 열풍

2012-06-25

 

IT기술로 재택·이동 근무 확산…"생산성 혁신 기회"

 직장인들은 회사를 속칭 ‘공장(factory)’이라고 부른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200년 넘게 공장(회사)이라는 한 장소에 모여 일해왔다. 이제 ‘공장’으로 대표되는 시·공간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하는 근무 방식을 갖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바로 스마트워크(Smart Work)다. <관련기사 13면>

 스마트워크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가 확산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스마트워크에 대해 “100년 만에 찾아온 생산성 혁신의 기회”라고 평했다.

 실제 포스코와 KT,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선도적으로 스마트워크를 도입해 업무 생산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클라우딩 컴퓨팅과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갖추면서 재택근무나 원격, 이동근무가 가능해졌다. 포스코, 유한킴벌리 등에는 개인 책상과 사내 전화, 사내 PC가 없다. 직원들은 출근해 사물함에서 자신의 노트북을 꺼내 앉고 싶은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면 된다. 이른바 ‘스마트 유목민’이다.

 건설업계도 몇 년전부터 스마트워크에 동참하고 있다. 일찌감치 ‘스마트 대림’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대림산업은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본사와 국내외 현장이 동일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환경을 만들고 있다. 현대건설도 본사와 국내외 300여개 현장을 잇는 화상회의와 온라인 업무보고 시스템을 갖췄다.

 정부도 팔을 걷어부쳤다. 2015년까지 공무원과 직장인 등 30%가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국가 전략 과제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성과평가, 복무 등 인사제도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2015년까지 공공 50개와 민간부문 450개 등 총 500개의 스마트워크센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심덕섭 행안부 정보화기획관은 “스마트워크는 해보기가 어렵지 일단 체험해 본 사람들은 대부분 예찬론자가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마트워크가 활성화되기엔 걸림돌들이 적지 않다. 기업 입장에서는 업무성과를 측정하기 쉽지 않고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과 원격근무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스럽다. 회사가 아닌 곳에서 일하는 것을 업무로 여기지 않는 고정관념도 여전하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한국엔 ‘대면 문화’가 강해서 스마트워크가 단기간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IT 환경을 감안할 때 서서히 안착화될 것으로 보인다다”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kth@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스마트 두산' 업무 효율성 쑥쑥

2012-06-24

 

㈜두산 정보통신BU AMS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이일준씨(27)는 여자 친구와 약속한 시간보다 30분가량 일찍 약속 장소인 한강시민공원에 도착했다. 이씨는 아이패드를 꺼내들고 사내 업무 프로세스인 '페이퍼리스 오피스(Paperless Office)' 시스템에 접속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 미뤄둔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스마트 워크(Smart work)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두산그룹도 각 계열사별로 모바일 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업무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각 계열사 프로세스혁신(PI), 정보통신(IT) 실무자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Enterprise Mobility)' 협의체를 만들어 그룹 차원에서 업무개선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는 모바일 웹 2.0으로 구현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언제, 어디서나 연결성을 보장하고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 고객 대응시간 단축에 따른 매출 증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기업·영업·금융·물류·제조 부문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2011 Enterprise Mobility 우수사례'로 두산인프라코어가 선정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제품 제작·품질 평가·서비스 등에 모마일 기기를 고루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CE(Construction Equipment) 모바일품질검사시스템을 한 달간의 시범기간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인천공장품질기획팀에 적용했다.

새로 도입한 모바일 시스템에서는 검사항목을 전사적자원관리(ERP)와도 연계했다. 또 시운전과 출하품질 검사 때 검사 내용을 자세하게 입력할 수 있게 했으며 부품번호 정보를 활용, 지적 사항이 있는 정확한 위치까지 지정하게 됐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생산부서에 하자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줄이면서도 불량항목 지적은 두 배 이상 늘었다"며 "품질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생산라인의 피드백과 개선 조치도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두산엔진의 경우 워크플로(work flow) 결재를 모바일 장비에서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 사용하고 있다. 시스템 개선요청, 데이터 수정 요청이 들어와도 결재자인 팀장이 외부에 있을 경우 바로 답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사외에서 모바일 두드림을 통해서 얼마든지 결재할 수 있어 업무효율이 올랐다. 두산건설에 합병된 두산메카텍은 모바일 반출 승인시스템을 이용, 공장 내 반입된 자재에 2차 가공이 필요할 경우 사외로 반출했다 다시 반입하는 절차를 간소화했다. 두산중공업은 웹으로 시행하던 경영실적회의를 아이패드로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 두산동아는 지난해 경력사원 입문과정을 모바일 웹 방식으로 개발했다. 두산캐피탈은 2010년 5월부터 모바일 기기로 여신승인결재를 할 수 있게 했다.

김병용 기자

 

 

 

       
 
고유가·스마트워크 시대 ‘영상 회의’ 뜬다   
비용 절감·효율화 위해 영상회의시스템 도입 기업들 증가
2012년 06월 14일 (목) 11:49:07 고수연 기자going@itdaily.kr
고유가 시대를 맞아 운영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국내외 출장을 영상회의로 대체하는 기업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시대를 맞아 PC나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는 고해상도의 HD 영상회의 솔루션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관련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영상회의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CJ, 포스코, 경남도청 등은 출장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신속 정확한 논의와 대처가 가능해졌다. 이처럼 최근 업무에 영상회의를 도입한 효과가 검증되면서, 공공 기관 및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회의 문화 개선 위해 전국 11개 지점 연결해 ‘영상회의’ 진행

우리투자증권은 서울을 포함해 전국 주요 11개 지점을 연결해 다자간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높은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플랫폼’ 기반의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영상회의 솔루션 도입은 회의문화개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상회의를 통해 신속한 회의문화를 창출하고 업무와 관련된 모든 직원들은 어디에 있든 자유롭게 참가하여 논의와 의사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만나 회의를 진행할 때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의 획기적인 절감은 물론, 신상품 출시 시에 빠른 영상 교육, 업무 현장의 이슈 공유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또 영상 회의를 진행하면서 파워포인트나 워드, 엑셀 등의 문서 파일을 화면에 띄워 함께 보면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 공유 기능을 활용해 의사결정을 쉽고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앞으로 해외 지점들에도 영상회의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고객상담에도 영상회의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는 문제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PB(프라이빗뱅킹) 상담을 원하는 VIP 고객을 위한 원격 영상 상담시스템을 운영하고자 하는 것이다. VIP 고객들이 PB와의 상담을 원할 경우 PB가 있는 지점을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영상회의 솔루션은 장애인들의 상품 접근성 및 상담 편의를 확대할 수 있으며, 장애인차별금지법(장차법) 준수를 위해 최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2010년 지침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은 2014년까지 장애인차별금지법 요건을 지키고 인증마크를 획득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CJ그룹, 해외 및 전국 지사간 영상회의를 통해 회의시간의 효율적 관리

CJ그룹은 회의문화 개선을 위해 해외 및 전국 지사에 폴리콤의 데스크톱 PC용 영상회의 시스템인 HDX4002와 CMA 등을 총 200여대 도입하여 지사간 잦은 출장을 영상회의로 대체했다.

CJ주식회사, CJ제일제당, CJ GLS 등 15개 국내외 계열사 경영진들은 이 영상 회의를 통해 신속한 회의 문화를 만드는 동시에 환율 등의 주요 경제변수를 해외지사와의 영상회의로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과거 영업관리 담당자가 전국 점포를 직접 방문하던 것을 본사와 점포간 영상회의로 대체함으로써 비용 절감은 물론 신상품 소개, 재고파악, 현장이슈 공유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그룹 전체의 변화로 CJ그룹 전체가 연간 5,000 톤에 해당하는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셈이다.

CJ 그룹은 또 국내외 협업을 위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계열사별 특화 교육, 글로벌 역량 강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차원에서 영상회의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을 하고 있다.

경남도청, 도와 시ㆍ군간 영상 회의 망 구축으로 긴급 상황 대처

경남도청은 재난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도와 전 시ㆍ군을 잇는 최첨단 영상회의망을 구축했다.

경남도청의 재난 영상회의시스템은 국가정보통신망을 활용한 풀 HD급으로 태풍, 산불, 호우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시ㆍ공간을 초월하여 도와 전 시ㆍ군간 고화질 영상을 보며 긴급 상황전파와 정보공유 등 신속한 재난 지휘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

도 및 시ㆍ군간 유기적인 정보교환과 업무전달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을 구현하여 신속한 의사결정과 의견수렴이 가능하고 물리적 이동에 따른 시간 및 경제적 절감효과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콤코리아 신대준 지사장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영상회의를 활용한다면 운영 비용 절감과 동시에 신속 정확한 커뮤니케이션까지 가능한 최선의 방안이 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그린경영 실천에도 영상회의가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