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6
CJ푸드빌이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있었던 웨딩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15일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위해 웨딩사업부문을 사모투자펀드(PEF) 유니슨캐피탈에 매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각가는 아직 협상중"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매각가가 400억원 안팎인 것으로 보고 있다.
CJ푸드빌은 반포·광화문·잠실 등에 프리미엄 웨딩홀 아펠가모를 운영해왔으나 중소 예식업체들의 반발로 2014년 전국혼인예식장연합회와 동반성장 자율협약을 맺고 신규 예식장 출점을 자제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지 못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중소 업체들이 대기업의 웨딩사업 철수를 촉구한 바 있어 상생경영을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유니슨캐피탈은 1998년 설립된 사모투자펀드로 국민연금공단 등이 출자한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버블티 브랜드 공차코리아를 인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우 기자(khwcnbc@sb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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