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양판점,대형슈퍼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코스트코' 유치 무산 ,인근 세종시점 개점 준비

Bonjour Kwon 2016. 8. 5. 16:30


충북ㆍ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16-02-22 10:12:51 송고  


 © News1

미국 창고형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의 청주 유치가 사실상 무산됐다.

21일 청주테크노폴리스자산관리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상업지역 내 입점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코스트코가 최근까지 매입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청주테크노폴리스자산관리 측은 그간 지역 내 입점을 저울질했던 코스트코가 사실상 입점을 포기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그동안 청주테크노폴리스 유통시설 용지에 코스트코가 입점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다만 코스트코가 세종시에 이미 부지를 매입한 뒤 개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가능성은 희박했던 게 사실이다.

코스트코 입점설이 돈 것은 수년 전 테크노폴리스 주주사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기 위해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들의 입주 의향서를 금융권에 제출했고, 초창기에 코스트코가 부지 위치 등을 문의했던 것이 지난해 용지 분양 개시 이후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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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형마트 입점 논란 재현되나

좋은공인중개사 | 2014.10.28 23:00 목록 크게

<청주 대형마트 입점 논란 재현되나>

  • 기사입력2014/10/28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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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제/과학

“창고형 할인점 입점해도 전통시장 매출 영향없어”

대형마트 매출은 감소
청주테크노폴리스 연구용역 바탕 코스트코 입점 추진할 듯
시민단체·중소상인 반발 일 듯

심형식 기자 letsghs@cctoday.co.kr 2015년 03월 16일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 유통·상업시설 용지에 창고형 할인점이 입점하면 대형마트의 매출은 감소해도 전통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청주TP는 이 같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3만 9612㎡에 이르는 유통·상업시설 용지에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 입점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덕동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대기업 유통시설 유치를 놓고 시민단체와 중소상인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어 이 불똥이 청주TP로 옮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5일 용역수행기관인 나이스신용평가가 ㈜청주TP에 제출한 용역결과에 따르면 청주지역 고객 중 전통시장의 주고객층은 40·50대이고 주 구입품목은 농산물·수산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주 고객층은 30·40대가 각각 67%와 75%였고, 주 구입품목은 생활용품·가공식품·축산물과 가공식품·생활용품·축산물로 비슷했다. 다만 고객 1인당 매출액은 대형마트가 5만 5000원, 창고형 할인점이 22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지난해 5월 창고형 할인점이 입점한 충남 천안 지역의 매출 변화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창고형 할인점 입점 후 대형마트와 SSM은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이 하락한 반면 전통시장은 증가했다. 이와 함께 천안에 위치한 창고형 할인점을 찾는 경기 및 충북 지역 소비자도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 같은 분석을 통해 청주에 창고형 할인점이 들어서면 지역 고객은 대형마트에 이용 비중을 줄이지만 전통시장에서의 매출 감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청주 인근 지역 소비자 방문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청주TP는 이 같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청주TP에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 입점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용역결과를 받아들고서도 아직까진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충북지역경제살리기 네트워크는 지난 12일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가 추진 중인 계획은 당초 '문화'를 중심으로 옛 연초제조창 일대를 '재생'하겠다는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며 “대기업 유통시설 유치로 지역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도 '산업'도 보이지 않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청주TP가 창고형 할인점 입점을 대외적으로 추진하게 되면 창고형 할인점과 전통시장은 상관관계가 없다는 용역결과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 입점불가 분위기에 기름을 쏟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대형마트 입점을 둘러싼 분위기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기 때문에 청주TP 유통상업시설 용지 매각을 놓고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