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9
서울에 위치한 메리어트 계열 호텔들은 지난 26일부터 특별 객실 어메니티 증정, 총지배인 주관 리셉션 등 다양한 형태로 인수합병 축하 행사를 열었다. 여기에는 JW 메리어트, 코트야드, 쉐라톤 등 다양한 브랜드의 호텔들이 참여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스타우드 호텔&리조트와의 인수합병(M&A)을 마무리 지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를 통해 메리어트는 30개의 호텔 브랜드와 전 세계 110개국의 5700여 호텔을 보유한 세계 최대 호텔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에 메리어트는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합리적인 가격대의 숙박시설과 부티크 호텔 등 다채로운 형태의 숙박 서비스가 한층 강화된다.
이와 함께 메리어트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리워즈(리츠칼튼 리워즈 포함)’와 스타우드의 ‘프리퍼드 게스트(SPG)’ 회원들은 웹사이트에서 두 프로그램을 연계한 후 각사의 멤버십 대상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회원은 기존 등급에 상응하는 등급에 맞춰 포인트를 전환, 유지할 수 있고 양사의 호텔에서 모두 포인트 이용이 가능하다. 또 메리어트 리워즈 3포인트를 SPG 1스타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포인트는 호텔 무료 숙박에 이용하거나, 메리어트 리워즈 익스피리언스 마켓플레이스(Marriott Rewards Experiences Marketplace) 또는 SPG 모먼트(SPG’s Moments) 플랫폼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의 경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소속 호텔은 JW 메리어트, 리츠칼튼, 코트야드,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와 함께 웨스틴, W, 쉐라톤, 알로프트, 포포인츠바이쉐라톤 등을 포함해 모두 16개로 기존 8개에서 두 배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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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주총서 스타우드 인수 승인…세계 최대 호텔체인 확정
2016/04/09
세계적인 호텔 기업 스타우드의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중국 안방보험이 지난달 31일 갑자기 포기를 선언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스타우드가 운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의 W호텔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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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어트 주주들이 스타우드 인수 계약을 승인하면서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의 탄생이 확정됐다.
매리어트와 스타우드 주주들은 8일(현지 시각) 오전 144억1000만 달러(약 16조8020억원) 규모의 인수 계약을 승인했다.
지난 3월 갑작스레 중국 안방보험(安邦)이 인수가 129억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겠다며 끼어들면서 인수가격이 기존 가격(122억달러)보다 대폭 상향됐지만, 지난달 31일 안방보험이 인수를 철회하면서 메리어트-스타우드 계약이 진행됐다.
매리어트 측은 인수 계약이 올해 중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미국 독점금지(Anti Trust) 규제기관에서는 승인을 받았고, 유럽연합(EU)와 중국 당국의 허가가 남아있는 상태다.
전 세계1300개 이상의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하는 스타우드를 매리어트가 인수하면서, 매리어트는 전 세계 5500개 호텔, 110만개 이상 방을 보유하게 돼 힐튼(전 세계 4500개)을 제치고 세계 최대 호텔 체인에 등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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