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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빌딩 저층부 트렌디한 먹거리 넘친다 K-타워 상업시설 전속 임대대행사 JLL, OTD코퍼레이션의 ‘District Y’ 유치

Bonjour Kwon 2016. 10. 13. 11:27

2016.10.13

 

최근 지어지는 오피스 빌딩들의 특징이라면 지하뿐 아닌 건물의 얼굴에 해당하는 저층을 F&B 공간을 포함한 리테일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을 들 수 있겠다.

여의도 'K-타워(가칭)'와 시티플라자 등도 트렌디한 복합 F&B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3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 코리아는 K-타워에 대한 상업시설 전속 임대대행 용역 계약을 이번 달에 체결했다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K-타워는 KTB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를 통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5-1에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4만7388.3㎡규모의 업무 및 상업시설로 개발되는 신축 건물이다. 201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JLL은 K-타워의 지하2층부터 지상 2층까지 4개층 대부분의 공간을 트렌디한 복합 F&B 개념의 ‘District Y’ 브랜드로 채우는 임대차 계약을 성사했다. ‘District Y’는 단일 F&B임차인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로 입점하는 사례로서, 셀렉트 다이닝 개념의 ‘파워플랜트’, ‘오버더디쉬’를 성공시킨 외식 기업 OTD코퍼레이션이 운영하게 된다. K-타워에는 OTD 코퍼레이션의 주요 브랜드인 ‘파워플랜트’, ‘오버더디쉬’, ‘마켓 로커스’ 이외에 선앳푸드의 ‘모던물랑’ 등의 대표적인 F&B 브랜드가 입점하게 된다.

JLL 리테일팀의 김낙균 이사는 “금융기관이 밀집한 여의도 중심부에 위치한 K-타워는 신축 건물로서 주변의 노후화된 건물 대비 격조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며 여의도 젊은 직장인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임차인의 유치가 중요했다.”며, “District Y라는 고객 유입력이 강하고 업스케일한 브랜드를 유치함으로써 레스토랑, 카페, 펍, 마켓을 원스탑으로 즐길 수 있는 지역 내 상징적인 상업시설로 구현시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JLL은 또한 여의도 IFC몰 인근에 위치한 시티플라자 건물에 대한 전속 임대대행 및 자산관리사로 선정되어 지상 1-3층의 저층부를 리테일 공간으로 재단장 중에 있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소개된 식당을 현실화시킨 ‘식객촌’의 입점이 확정돼 올해 12월에 오픈 예정이다. 식객촌의 수하동, 한옥집, 짓네스시,국가대표찜닭, 용호낙지, 쉐프디쿠진이 입점된다.

JLL의 리테일팀은 최근 리테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패턴 변화에 대응하여 리테일 환경 자문을 포함한 일관된 리테일 서비스 즉, 리테일 컨셉 및 디자인 자문, 마케팅, 임대 및 사전임대자문, 리테일 센터 관리, 투자자문의 통합적인 리테일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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