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1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3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에서 저축은행 파산재단 보유 부동산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 '2016 예금보험공사 부동산투자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430여개, 총 6200억원 상당의 부동산 물건이 공개된다. 프로그램은 1부 '공매교실'과 2부 '부동산 투자물건 소개'로 구성된다. 공매교실에선 공매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신탁사 공매 참여방법, 권리분석 방법, 매물선별 노하우 등을 강의한다. 또 '부동산 투자물건 소개'에선 아파트 등 주거시설로 개발 가능한 대형 PF사업부지(32건, 감정가 4909억원)를 비롯해 일반투자자가 접근 가능한 소액부동산(구분건물 395개호, 감정가 1274억원) 등을 소개한다.
매수결정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별도 전담부스 설치와 사전예약을 통한 1대 1 상담서비스를 마련, 물건 담당자,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와 상담 기회도 있다.
예보 관계자는 "사업진척도가 높은 신탁부동산도 포함돼 있어 전문 건설사와 시행사뿐만 아니라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심이 있는 일반 투자자들도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참석 및 '1:1 전문 상담서비스' 참가 희망자는 예보 홈페이지(www.kdic.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지정된 이메일(K-assets@kdic.or.kr) 또는 팩스(02-758-0670)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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