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PL 투자

서울시-자산신탁, '우이동 콘도' (파인트리) 공개매각 추진. 작년 이랜드매매계약무산. 올6월 공매추진 2회유찰.시.TF구성.사업정상화.적극지원

Bonjour Kwon 2016. 11. 4. 08:46

2016.11.04

 

(서울=국제뉴스) 김성민 기자 = 서울시는 최근 한국자산신탁(위탁자 쌍용건설)이 강북구 우이동 산14-3 일대 우이동 콘도(파인트리) 사업의 새주인을 찾고자 공개매각에 나섰다.

 

우이동 유원지 사업은 2012년 당시 시행사의 부도 및 시공사(쌍용건설)의 법정관리 등으로 공사 중단된 이후 장기간 방치돼왔으며, 지난해 이랜드가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매수자의 여건 변화로 인해 사업재개가 무산된 바 있다.

 

또 지난 6월 공매를 추진했으나 입찰이 2회 유찰되는 등 매각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이 다시 공개매각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이동 유원지 사업의 재개를 통해 우이동 일대의 지역활성화를 유도하고, 장기간 방치돼온 공사 중단 건축물로 인한 지역 미관 문제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측면의 사업정상화 방안 논의를 위한 TF팀을 구성·운영 중에 있다.

 

더불어 신규사업자 선정을 통한 사업재개 시 사업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공공측면의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조남준 시 시설계획과장은 “장기간 공사 중단돼온 우이동 유원지 사업의 재개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강북구청과 함께 사업정상화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신규 매수자 선정을 통한 조속한 사업정상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민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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