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1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한일퍼스트자산운용(대표 황윤선)이 12월 30일자로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업자 인가를 받아 한국형 헤지펀드 운용사로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AI(인공지능) 사모전문 운용사를 표방한다.
상장(IPO)을 앞둔 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발행하는 전환사채(CB) 펀드와 부동산 펀드를 토대로 절대 수익 달성이 가능한 AI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1월에 출시하는 ‘역세권 2030청년주택 펀드’는 서울 지하철 역세권에 770실 규모의 임대주택 건설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이다.
‘차이나 CB 펀드’는 한국거래소 상장을 추진 중인 비상장비등록 중국기업이 발행한 CB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해당 기업이 상장하면 주식전환 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황윤선(41)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태원건설산업 이사와 디앤씨물산 대표를 지냈다.
박영규(70) 전 통일연구원장이 감사를 맡았다.
황 대표는 “한일퍼스트운용은 강소 전문운용사로서 절대수익을 꾸준히 창출해 고객의 안정적 미래 준비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고객과 임직원, 우리와 관계된 모든 사람의 행복에 도움을 주는데 가장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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