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9 17:35:37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활성화에 발맞춰 회원 수를 대폭 늘리고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사진)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조직 정비에 나섰다.
상의는 19일 금융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상의 내 금융위원회를 대폭 개편했다"고 밝혔다. 상의 금융위원회는 공급자인 금융기업과 수요자인 일반기업이 모여 해법을 함께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위원회 참여 인원이 기존 36명에서 62명으로 대폭 확대된 것이다.
부위원장도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윤열현 교보생명보험 부사장,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 등 4인을 추가로 위촉해 총 7명으로 늘렸다. 핀테크와 정보기술(IT)·벤처 등 금융사 영역이 늘어나면서 기존 위원회 규모로는 다양한 업계 목소리를 반영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신임 위원장으로 취임한 정몽윤 회장도 "과거 아날로그 환경에 맞춰진 금융 규제들을 찾아 건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새로운 금융 환경 분석을 통해 발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산업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도 조망해 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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