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물류업체들이 유독 해외 M&A에 더욱 적극적인 배경은 이러하다
. 1) 아베정부의일본 기업지배구조 개편 정책 중 하나로 기업의 유보현금을 투자하여 ROE를 높이라는압박
2) 2014년부터 효과가 입증된 M&A계획에 대한 절차 간소화와 세제감면을 일괄승인하는 사업재편촉진제도 도입 때문이다. 과거 일본기업들의 주주들은 기관투자자들보다는 연금과 보험사 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사업다각화를 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현금을 쌓아두는 것을 선호하였다. 그래서 2014년말 일본기업들의누적 보유현금은 87조엔(약 790조원)까지 불어났다.
아베정부는 2013년 스튜어드코드쉽을 도입하면서 기관투자자들이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경영에 관여
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이에 대한 노력을 지수화하기 위하여 2014년 1월부터 기업의 과거 3년간 누적 영업이익, 평균 ROE를 반영하여 투자가치가 높은 400개의 회사를 선정하여 주가지수를 도출한 JPX 닛케이 인덱스를 발표하면서 일본기업들의 해외투자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2015년 물류 대형M&A 3건 완료
.2015년 1분기에 메가톤급 물류업체 M&A 3건이 성사되었다. 2월에 일본우정이 Toll(호주, 3PL 매출 12위)을 인수함에 이어 긴테츠익스레스가 APL Logistics(싱가폴, 3PL 매출42위)를, 4월에는 Fedex가 TNT(네덜란드) 인수를 발표하였다. 4개월 안에 약 13조원의M&A 딜이 성사된 것이다. 유럽 경기의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강해지면서 올해미국, 중국, 일본 물류업체들이 주축이 되어 유럽업체 인수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으로예상되고있다.
표 1. 최근 물류업체 Big Deal 내용 정리
일시 인수자 피인수자 매입가격 매출액(백만) Ebitda(백만) 매입EV/EBITDA 주요 M&A 경쟁자
15.04.07 Fedex TNT(네덜란드) 44 억유로 (5.2 조원) € 6,680 유로(8 조원) € 419 유로10.5x 일본우정공사,UPS
유럽 특송 물류시장 점유율 UPS 25%,
Fedex 10%에, TNT 12% 점유율
15.02.18 일본우정 Toll(호주) 6,20 십억엔(6 조원 )A8,811(7.5 조원) A710 9.2x
전세계 18 위 포워딩, 12 위 3PL 업체
(매출의 30% 호주에서 일으키고 있음)
15.02.17 긴테스/
익스프레스 APL Logistics(싱가폴) 1,44 십억엔 (1.3 조원) $1,659(1.8 조원) $80 15.3x CJ 대한통운
전세계 42 위 3PL 업체
자료: 각사,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