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저성장 시대 중위험,중수익 상품↑..주식형은 변동성 관리가 핵심
내년 펀드시장에서 중위험 중수익 대표상품인 인컴펀드(Income Fund),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6일 펀드 상품 및 판매 담당자를 위한 보고서인 `2103 펀드시장 트렌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운용은 2013년엔 글로벌 저성장 기조로 주식 상승에 따른 차익보다 해외채권형펀드, 부동산, 인프라 등에 분산 투자해 이자, 배당 등의 수익을 꾸준히 지급받는 인컴펀드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ETF가 글로벌 자산배분을 위한 도구로 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운용 측은 “낮은 보수, 실시간 환금성, 분산효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ETF가 글로벌 자산배분을 위한 실질적인 도구로 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주식형은 변동성이 높아 위험관리가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돼 대형 성장주의 저가 매수가 유효할 것으로 평가됐다.
회사 측은 또 비과세, 분리과세 등 세제 혜택을 활용한 물가연동국채, 만기 10년 이상의 채권, 유전, 인프라, 선박펀드 등에 대한 투자가 저금리 시대의 대안으로 꼽았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중산층 육성을 위한 초장기 저축상품에 대한 세제지원이 강화되고 있는만큼 재형저축이나 장기펀드도 고려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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