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31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JB금융그룹 JB자산운용(대표 김기홍)은 이달 중순 동부화재, 신한생명 및 NH투자증권 (이상 펀드 투자자),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손잡고 미국 화력발전소 사업에 4600억원을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JB자산운용은 본건 스폰서인 Ares EIF와의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토대로, 동사가 운영 중인 미국 뉴저지주 Newark 소재 복합 화력 발전소(Newark Energy Center)의 리파이낸싱을 위한 신디케이션에 GE, 지멘스, 중국 공상은행 등과 함께 참여하였다.
JB자산운용은 동부화재, 신한생명 및 NH투자증권 (잔액 인수) 등이 참여한 동사의 펀드를 통해 3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하였고, 별도로 KB국민은행 (4000만 달러) 및 IBK기업은행(3000만 달러)의 대출 신디케이션을 자문하였다.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약 5.7% 대로 예상되고 만기는 7년이다.
본건의 기술 자문사는 최근 다수의 북미 발전소 딜을 자문한 에너지 이노베이션 파트너즈 (대표 박희준) 이고 금융 자문사로는 본건의 잔액 인수를 담당한 NH투자증권이다.
JB자산운용은 Ares EIF와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맺고 본건 외에도 Ares EIF 5호 재간접 펀드 및 추가 리파이낸싱을 추진할 계획이다.
Ares EIF는 1987년 설립된 북미 발전,에너지,인프라 전문 PEF이며 Ares EIF의 모기업인 Ares Management는 수탁고 110조 원 이상을 운용하는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이다.
Ares EIF는 세계적인 펀드 평가 전문기관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인프라 전문 운용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 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Ares EIF 5호 재간접 펀드의 투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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