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7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국내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예상 수익률 11.19%(세전)의 포트폴리오 투자상품 15호를 7일 오전 10시에 출시한다.
포트폴리오란 다수개의 개별채권을 1개의 P2P상품으로 묶어 자동분산투자 하는 방법으로, P2P금융 특유의 높은 수익률은 극대화하고 연체 위험은 낮춘 금융상품이다.
어니스트펀드가 이번에 선보인 포트폴리오 15호는 총 17억2500만원 상당의 개인신용 채권 120건으로 구성됐다. 18개월간 매월 일정한 원금과 그에 따른 이자수익금을 수취하는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1만원 단위로 투자가 가능하다. 예상 부도위험률은 0.48%로 안정성이 매우 높다.
각 120개 채권 정보는 나이스신용정보 1~5등급 우량 신용자가 95.6%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대출자 연령은 30대(42%), 40대(34%), 20대(13%), 50대(11%) 순으로 조사됐다. 평균 연소득은 5315만원,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1438만원이다. 평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ebt Service Ratio)은 26.64%이며, 대출목적은 가계자금(52%), 사업자금(32%), 기존대출상환(16%)으로 분석됐다.
투자를 원하는 사람은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한 뒤 발급받은 본인의 예치금계좌로 원하는 투자금액을 이체하면 된다. 이후 포트폴리오 15호 상품의 ‘투자하기’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실행 완료된다.
절세 및 추가 제공 혜택도 놓치지 말자. 최대 13만원 투자까지는 국고금관리법에 의거해 원 단위 세금이 절삭 되어 ‘세금 0원’의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지인과 함께 투자 시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지인 추천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포트폴리오 상품은 수익율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상품으로 2015년 하반기 시작 후 지금까지 매월 꾸준한 출시로 15회 차를 맞게 됐다"며 "지난 2년간 신용평가모델을 꾸준히 고도화 시켜 온 만큼 계속해서 더 나은 대출 서비스와 투자상품을 제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올해 개인신용에 이어 부동산, 문화콘텐츠, 인프라 등 다양한 형태의 우량 P2P금융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투자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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