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서비스업

금융권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 VIP대상 금리비교컨설딩 Premium Bankshop 서비스 . 도입 2년 만에 5만여명이용

Bonjour Kwon 2017. 5. 23. 07:47

아직 모르세요? 2017.05.23

 

최근 주택금융공사가 전국 1,600여 가구의 주택금융과 보금자리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택담보대출은 2012년 467조 원에서 지난해 9월 말에 661조 원으로 늘었다.

 

고액 대출도 늘어 1억 원 이상을 받은 가구의 비율이 2010년에는 20%대에 머물렀으나 4년 뒤 40%를 넘었고 지난해에는 50%를 돌파했고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액은 1억 1천4백만 원이며, 2억 이상 대출은 10%에 이르렀다. 주택,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담보대출 평균 금액도 크게 오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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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뱅크샵

 

여기에 기존 은행에서만 제공하던 PB(Private Banking) 서비스가 담보대출 금리비교 컨설팅에도 도입되어 화제다.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컨설팅 전문업체인 뱅크샵이 2016년 11월부터 국내 최초로 도입한 담보대출 금리비교 ‘PB(프리미엄 뱅크샵, Premium Bankshop) 서비스’는 도입 2년 만에 5만여 명이 이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뱅크샵 PB 서비스는 기존 은행 등 금융권에서 제공하던 VVIP 대상PB 서비스를 금리비교 컨설팅에 도입한 것으로 담보대출 금액 2억 이상의 대출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뱅크샵은 이들을 프리미엄 고객으로 분류하고 ▲최고 조건, 금리의 특판 상품 우선 제공 ▲최우선 상담 순위 지정 ▲전담 PB 상담원 배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뱅크샵 관계자는 “프리미엄 고객들은 대출 금액이 많다 보니 금리와 상환기간 등 조건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지난 5년간의 금리비교 컨설팅 노하우를 집대성하고 2년 동안 시스템 준비와 직원 교육 후에 PB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고액 대출 시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과 직원 교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PB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김 모씨(50, 서울 강남구 거주)는 “주거래 은행 PB가 제시한 것보다 오히려 나은 대출 조건과 금리에 놀랐고, 무엇보다 바쁜 업무 시간에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는데다 실제 금액이 입금되는 시간까지 기존보다 절반으로 줄어 상당히 편리했다”고 전했다.

 

기존에도 몇 차례 담보대출을 받아본 적이 있던 김씨는 미리 대출 서류도 준비해둔 터라 상담한 지 2일 만에 대출이 완료되고 원하는 날짜에 해당 금액이 입금되었다. 김씨는 “지난번에 주거래 은행에서의 대출은 상담 시작하고 입금되기까지 2주일 정도 걸렸다. 예상보다 빠르고 절차도 간편했다.”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른바 ‘꼬마빌딩’ 상가 투자에도 PB 서비스는 유용하다. 직장인 최 모(48) 씨는 지난해 3월 15억 원에 상가건물을 구매했다. 서울 3호선 불광역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있는 건물은 대지면적은 100㎡, 지상 3층짜리 상가주택으로 최씨는 8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 최씨는 총 보증금 5억 원에 매월 450만 원의 임대 이익을 얻고 있다. 최씨는 “월 200만 원의 대출 이자를 제외하더라도 연 2천만 원 가량의 수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임대수익률은 연 4% 후반대다.

 

꼬마빌딩은 아파트 가격 상승이 한계에 달해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작은 빌딩에 투자해 주거를 해결하고 임대함으로써 월세수익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임대수익률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5년 3층 이상의 서울 중대형 상가 평균 투자수익률은 6.66%다. 수익률은 은행 예금 금리(연 1.5% 내외)의 세 배를 넘는다.

 

최씨는 빌딩 구매 시 가장 힘들었던 부분으로 담보대출을 꼽았다. 빌딩 정보를 얻어 분석하고 구매 결정만 하면 대출은 금방 이루어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대출 금리나 조건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더 어려웠던 것이다. “처음에는 기왕 대출받는다면 전문 PB에게 받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막연히 상담받았는데, 덕분에 큰 짐을 덜었습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부동산 금융 전문가들은 "담보대출 금리비교 컨설팅을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은행이나 대출모집인과의 제휴를 통해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고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안심해도 된다"며 “이미 민간 부문에서 정착된 서비스지만 공공에서도 벤치마킹하여 시스템 보완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은행 대출 금리’가 이제 3% 초반에 들어섰지만, 이미 특판 상품을 중심으로 담보대출 금리비교를 이용한 소비자들은 아직 2%대 후반 금리를 이용해왔다고 하면서, 가계 부채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금리비교 컨설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주거래은행 직원들은 대출에 따른 인센티브가 없어서 수요 유치에 적극적이지 않고, 보험/펀드판매, 예금/적금 등 여러 업무를 동시에 해야 하므로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특판 상품은 금융기관의 영업정책 및 실적에 따라 갑자기 등장하여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래은행만 믿고 있다가는 이른바 ‘떨이’ 상품을 놓치기 쉽다. 이에 반해 금리비교 컨설팅 업체는 미리 예약만 걸어두면 상품이 공개되는 시점에 연락을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많다. 실제로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담보대출 금리비교 컨설팅 관련 문의는 급증하고 있다.

 

[콘텐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