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rmland Fund/New Zealand Farmland

외국인, 뉴질랜드를 식량자원기지로 활용 움직임.호주, 중국, 두바이 등이 높은 관심

Bonjour Kwon 2017. 6. 8. 07:55

2010-06-09 김은성 뉴질랜드 오클랜드무역관

외국인, 뉴질랜드를 식량자원기지로 활용 움직임

- 중국, 두바이 등 관심 높아, 우리기업도 적극 검토 필요 –

□ 천혜의 자연환경, 식량공급 여건 수요 초과

○ 뉴질랜드는 전체인구 430만 명에 불과한 인구 소국이나 국토면적은 남한의 3배에 이름. 전 국토의 54%가 목초지, 28%가 산림, 5%가 경작지, 기타 13%로 구성되어 있고 연간 기후조건은 섭씨 3-30도 범위를 유지하며 강우량과 일조량도 풍부하기 때문에 천혜의 농업환경을 가지고 있음

○ 전 국토의 54%가 목초지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뉴질랜드 농업은 방목형 축산업(소 900만두, 양 4,300만두)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고, 소 한 마리당 초지 면적은 800~1200평 정도를 할애하고 있음.

○ 그러나, 일손이 많이 필요한 작물재배 농업은 상대적으로 제한적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쌀, 밀, 콩 등 곡류의 재배는 극히 미미하며 과일 등 원예작물의 경우 현지 기후에 적합한 키위, 포도(와인용) 등 특정 소수의 작물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음.

○ 이처럼 뉴질랜드에는 방대한 면적이 초지로 방치되어 있는 바, 향후 식량기지로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상태임. 이에 따라 자금여력이 있는 외국기업들은 뉴질랜드 농지 매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 호주, 중국, 두바이 등이 높은 관심

○ 뉴질랜드는 외국인이 그린벨트와 같은 민감지역 토지를 매입하거나, NZ$1억 이상의 토지를 매입할 때 또는 5ha 이상의 토지를 취득하려고 할 때, 외국인투자청(OIO;Overseas Investment Office)으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음.

○ 동 투자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2009년 두 해 동안 외국인이 뉴질랜드 토지를 구입한 사례는 각각 98건, 130건이 있었으며, 매입 규모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외국인의 뉴질랜드 토지 매입 동향 ]

구분

2008

2009

2010(1-4)

OIO의 승인 건수

98

130

28

외국인 매입토지 순면적(ha)

13,842

22,345

미상

외국인 거래관련 총면적(ha)

32,578

265,266

미상

자료원 : 뉴질랜드 외국인투자청(OIO;Overseas Investment Office)

주(자료 검색방법) : www.linz.govt.nz> Overseas Investment Office > Decision Summaries and Statistics > Statistics(decision summaries archive)

○ 한편, 최근에는 중국계 기업인 Natural Diary(NZ) Holdings사가 뉴질랜드 최대 목축기업인 Crafar의 22개 목장 중 4개 목장을 NZ 2억 3천만 달러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OIO에 승인을 요청하면서 중국 자본이 뉴질랜드 농장매입에까지 손길을 뻗치고 있지 않나 하는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었음.

- Crafar목장은 총 8,000ha의 농지에 젖소 2만 마리와 기타 가축 1만여 마리를 사육중이나 현재 과중한 부채(약 NZ 2억달러)로 인해 2009.10월부터 법정관리 중임

○ 따라서, OIO가 심사 전후로 자료를 공개할 때에는 민감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세부내용을Confidencial 처리하고 있는데, 두바이계 회사는 뉴질랜드 남섬 소재 28개 농지에 대한 구입 및 99년간 육류, 우유 등에 대한 공급계약을 추진해 왔으나 실패한 것으로 밝혀짐. 두바이측 투자기업의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두바이 정부차원에서 이루어 졌던 것으로 알려짐.

○ 한편, 지난 4월에는 호주의 QPE Fund가 AMP Capital Investors Ltd로부터 파라파라우무, 더니든등 8개 지역의 토지 51ha 매입계획을 OIO로부터 승인 받았으며, 미국의 RobMiJon Holdings사는 북섬 남부지역에 소재한 Mastertin지역의 183ha 토지를 뉴질랜드 Mangapakeha Forestry Co사로부터 인수했는데 이 토지는 조림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짐. 또한 3월에는 독일의 Agrar Invest Lux S.A.사가 남섬 Otautau 2개 지역의 404ha 규모의 토지를 매입 승인 받았는데, 이 토지는 목축업에 이용될 것으로 알려짐.

□ 미래 식량기지 확보에 관심 가져야

○ 뉴질랜드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저렴하고 양질의 식량생산이 가능한 바, 우리기업의 농업분야 진출확대가 유망시됨.

○ 지난 2009.11.11일 뉴질랜드 총리는 매경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추진중인 해외농지 확보를 위해 뉴질랜드가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우리기업의 대뉴 농수축산업 투자진출 확대가 기대됨.

자료원 : 뉴질랜드 외국인투자청(OIO;Overseas Investment Office) 및 KBC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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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뉴질랜드농지 구입 동향

이름 주뉴질랜드대사관

 

 

3.8(월) 뉴질랜드 언론은 중국, 두바이 등이 미래식량 확보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농지를 구입하려는 동향이 있음을 보고함.

 

o 66억의 혆 세계인구는 2030년 80억, 2050년 9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현재 인류가 21억 통의 곡물을 소비하지만 2050년에는 30억톤 이상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함.

 

o 뉴질랜드는 국내 식량 소비는 적지만, 1.8-2천만명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여력이 있으며, 생산된 식량의 품질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바, 최근 중국, 두바이 등 자금 여력이 있는 국가들은 주재국내 식량공급기지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있는것으로 파악됨.

 

o 중국계 회사는 북섬 소재 22개 농지 구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됨. 동 농지는 Crafar 일가가 소유하고 있으나 이들이 2억 뉴불의 부채 부담을 갖고 있음에 따라 법정관리 중에 있음. 동 농지에는 소2만 마리, 기타 가축 1만 마리가 있으며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음.

 

o 두바이계 회사는 남섬 소재 28개 농지에 대한 구입 및 99년간 육류, 우류 등에 대한 공급 계약 체결 등을 그간 뉴측과 추진해왔으나 최근 실패한 것으로 밝혀짐. 두바이측 투자자 신상 등 관련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금번 투자는 개인이 아닌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졌던 것으로 조사됨.

 

o David Carter농업장관은 외국의 자국 농지투자에 대해 무조건 반대할 필요는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통제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한 반면, Caroling Saunders Lincoln 대학 농업경제연구원장은 뉴 정부가 토지에 대한 주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외기업이 농지를 소유하더라도 특별히 문제시될 것이 없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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