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4.09 11:30
국내외 중·대규모(1MW급 이상) 태양광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해 KT는 스마트에너지 플랫폼(KT-MEG)을 통한 통합관제, 설계·조달시공 등 태양광 발전소 구축·운영을 담당한다. 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 구매 및 발전소 운영 및 관리 등을 맡는다.
- ▲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왼쪽)과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오른쪽)이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태양광 공동사업 개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KT제공
KT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최고 모바일상을 수상하는 등 KT-MEG의 우수한 가치를 인정 받았다. 현재 스마트에너지관제센터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전기 자동차 충전, 수요자원 운영 등 약 1만6000여 사이트를 실시간 통합 관제하고 있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국내 대표 ICT기업인 KT와 국내 최고의 발전사인 남부발전이 상호보완적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양사의 사업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동시에 고객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가 태양광발전 사업을 한다고?
5대 미래사업 '스마트에너' 일환, 베트남 꽝빈성에 태양광발전 구축
윤병효 기자
등록 : 2015-07-06 10:14
▲ 지난 1일 베트남 꽝빈성에서 진행된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에 임태성 KT글로벌사업추진실장 상무(오른쪽에서 2번째), 응웬 흐우 호아이 꽝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행사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는 모습. ⓒKT |
KT가 신성장 동력 발굴 차원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개발도상국을 주 사업지역으로 택해 세계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베트남 꽝빈성(Quang Binh) 4개 지역 총 44개 마을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으로 베트남 꽝빈성 인민위원회가 발주한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은 지난 1월 KT가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약 6개월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꽝빈성은 라오스 접경 해발 1천미터 이상의 산악 지역으로, 한 곳에서 전력을 생산해 다른 곳으로 옮기는 송·배전망을 설치해 전기를 공급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원활한 전기 공급이 이뤄지지 못했다.
KT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꽝빈성에 태양광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설비 시스템이 완공될 경우, 약 1천300여가구 및 공공기관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다.
응웬 흐우 호아이(Nguyen Huu Hoai) 베트남 꽝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베트남은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뤄졌고 전체 인구의 13%인 소수 민족들이 산악지형에 살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받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며 "베트남의 지형, 조도 시간, 태양방사열 등이 태양광 발전 조건에 적합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KT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태성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상무는 "KT가 베트남 태양광 발전설비 시스템을 구축해 거주 주민들에게 친환경, 고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문명의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꽝빈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는 IT를 융합한 5대 미래사업으로 스마트에너지, 통합 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관제을 선정했다. 스마트에너지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베트남 태양광발전 사업은 국내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이를 위해 스마트에너지사업단을 조직했으며, 태양광발전 관련 전문 인력과 기술력까지 습득했다.
KT는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에 대규모 원격전기검침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베트남 태양광 발전설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함으로써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분야 성과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인프라 건설을 위해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장기 저리의 차관이다. 1987년 설립돼 지금까지 개도국에 10조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했다. 베트남은 EDCF가 가장 많이 지원된 나라로 20억달러 이상이 투입됐다
KT, 대척태양광발전소 구축으로 에너지 선진화 앞당긴다! [공지]
2014.02.10 11:06KT, 대척태양광발전소 구축으로 에너지 선진화 앞당긴다!
▶ KT, 전남 신안군에 구축하는 대척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을 수주하여 착공돌입
▶ 통신사가 구축하는 최대 규모(7.5MW)의 태양광 발전소로 15년 간 전력공급 계획
▶ 시스템 인버터, 태양전지 및 KT 자체 개발 관제시스템 제공으로 구축 진행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전남 신안군 대척면 폐염전 부지에 건설되는 대척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을 KT컨소시엄이 지난 연말 수주하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태양광 발전소는 7.5MW급으로 약 2,300여가구 1만명에게 15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규모로 이는 통신사 중 최초로 진행하는 대형 태양광 구축 사업이다.
KT는 ▲ 태양전지 및 전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인버터 등 발전 기자재 및 시스템을 통합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 이와 함께 KT가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을 직접 공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내 대표적인 엔지니어링사인 한국종합기술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KT는 시스템 통합과 관제 시스템을 맡고 한국종합기술은 주요 설계와 기술 지원의 역할을 분담하게 되었다.
KT G&E부문 신규식 부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발점으로 KT는 신재생 에너지사업의 기반을 마련하여 앞으로 중점 추진할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지속적 투자 및 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며, 현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력난과 원전 문제를 일부 해소하여 사회적 공헌 대표기업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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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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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외신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KT는 중국 친트사와 손잡고, 모로코 전력청이 발주하는 누르 타필라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 입찰에 나설 것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40MW급 발전소 3개로 구성된 태양광 발전단지를 타필라에 건설하는 5억 달러 규모 사업이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서 자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 11개팀이 입찰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친트+한국 KT 컨소시엄을 비롯해 중국 COVEC, 스페인 이니벤사와 엔데사 컨소시엄, 중국의 셉코, 스페인 TSK와 프랑스 젠센 컨소시엄 등이 입찰 초청자 명단에 오른 회사들이다.
한편 KT는 지난 2013년 해외사업 확대차원에서 아프리카 모로코 통신사업자인 마록 텔레콤 인수를 검토했으나 최종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은 바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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