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스자산운용이 코스닥 상장사 한국토지신탁을 인수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칸서스자산운용은 지난 1일 한국토지신탁 최대주주 아이스텀파트너스와 보유 지분 35.37%, 경영권을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실사후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아이스텀파트너스는 지난 2007년 한국토지신탁에 투자한 지 6년여 만에 투자금을 회수한다. 그동안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우리금융지주, 부영주택, 보고펀드 등과 매각협상을 추진했지만 인수가격이 맞지 않아 번번이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대 주주로 31.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거래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칸서스자산운용은 지난 2004년 설립된 PEF 전문 운용사로 김영재 전 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이 대표로 있다. 2010년 삼성전자에 초음파 의료기기업체 메디슨(현 삼성메디슨) 지분을 매각하며 유명세를 탔으며, 최근에는 웅진그룹 자회사인 웅진패스원 인수전에 참여하기도 했다.이날 한국토지신탁은 6.78% 오른 12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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