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F

SK證 中企 해외진출 지원 PEF 운영 2013-02-18

Bonjour Kwon 2013. 2. 19. 08:58

▲SK증권이 IBK기업은행과 3천억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연계 투자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조성해 운영한다

 

. 이는 SK증권의 중소·중견 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SK증권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 국내외 법인을 통해 금융과 경영 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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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해외진출 기업지원 원스톱 서비스

2013.02.18

 

(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SK증권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컨설팅과 자금조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데 묶은 '패키지'(Package)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SK증권은 지난 2월초 IBK기업은행 등과 300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연계 투자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PEF는 글로벌 인수합병(M&A), 해외시장 진출 등 글로벌 성장을 추구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011년 2월에 홍콩법인을 설립하여 자산운용업과 증권업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기업의 자금조달 및 인수합병(M&A) 등에 관한 금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 초에도 조직개편을 통해 IB사업부문 산하에 신디케이션(Syndication)팀을 두어 국내외 거래와 다양한 금융지원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IB사업부문, PE본부 및 홍콩법인 등을 통해 홍콩, 중국, 동남아 등 현지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 제공하겠다는 게 SK증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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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키우려면 PEF 통한 M&A 지원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회피하는 '피터팬 신드롬'을 깨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펴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의 지원과 함께 사모투자펀드(PEF) 등을 통한 민간부문의 역할도 동반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규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5일 '국내 중견기업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맞춤형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적절한 지원과 중견기업의 자발적 혁신 노력, 역량있는 PEF와 같은 민간부문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단순한 자금지원으로 중소ㆍ중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기 어려운 구조여서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방식의 성장동력 확보와 경영 노하우 지원, 또는 인수ㆍ합병(M&A)를 통한 기업가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PEF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PEF에 국민연금 등의 출자 확대 등을 통해 중견기업의 M&A 매수 기반이 확충되는 상황에서 그간 국내 PEF 투자는 대부분 경영권을 수반하지 않은 마이너리티 투자에 집중됐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대부분의 중견기업이 해외 진출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해외의 역량있는 PEF를 유치해 국내 출자자의 자금으로 중견기업 투자펀드를 운용하게 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중견기업은 2011년 말 기준으로 1천422개에 달한다. 이들 중견기업이 고용하고 있는 종업원은 82만4천명에 이르고 총매출과 수출액은 각각 373조원과 603억3천만달러였다.

외감법인 이상의 기업 가운데 중견기업으로 분류가 가능한 기업 583곳을 분석한 결과, 56%인 327개사가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고, 이중 시가총액이 1천억원을 넘어선 곳은 74%(242개사)에 이르렀다.

상당수의 중견기업은 양호한 영업활동과 현금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재무상태도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말 기준 매출액 3천억원 이상의 기업이 67%이고, 추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가 100억원이 이상인 기업이 87%에 달했다.

65%인 378개사의 '순부채/EBITDA'는 3배 미만이고, '순부채/자본' 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은 83%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