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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댐 수면 위 설치 '수상 태양광 개발사업' 확대.한국중부발전. 한전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협력' 협약.

Bonjour Kwon 2017. 7. 29. 00:16

 2017.04.12


한국중부발전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협력' 협약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댐 수면 위에 설치하는 수상 태양광 개발 확대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적극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중부발전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자원공사 댐 수면을 활용한 수상 태양광 개발협력 △수상 태양광 개발 사업을 위한 공동 투자재원 조성 △신재생 에너지 공동개발에 의한 공급인증서(REC)의 거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란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 정부에서 발급하는 인증으로, 1MWh를 생산하면 1REC가 된다.

한국중부발전과 같은 발전사업자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이 정부의 ‘의무이행제도’ 기준에 모자랄 경우 수자원공사의 공급 인증서를 구매하면 모자란 전력 생산량을 보충할 수 있어 발전사업자와 K-water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다.  

의무이행제도는 500㎿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사업자에게 총 발전량의 일정량 이상을 신재생 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해 공급하도록 2012년 법제화했다.

수상 태양광은 댐과 호수 등의 수면 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로, 수면의 넓은 면적을 활용해 위치 선정과 건설비 부담이 적고 수온으로 인한 냉각 효과로 발전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수자원공사가 지난해 준공한 보령댐의 2㎿급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은 연간 7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781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4350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약 1300톤의 이산화탄소(CO2) 감축 효과로 환산할 수 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보령댐 외에도 2012년부터 운영 중인 합천댐의 0.5㎿급, 2017년 5월 준공 예정인 충주댐의 3㎿급,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합천댐에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40㎿급 수상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상 태양광을 에너지 신산업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잠재자원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자원공사, 댐 수면 위 설치 `수상 태양광 개발사업` 확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운영 중인 보령댐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 모습. 수자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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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한전과 댐 수면 수상태양광 개발 위해 업무협약 체결
2017년 02월 22일 10:12
K-water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자 23일 16시 K-water 한강권역본부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수상태양광 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K-water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자 23일 16시 K-water 한강권역본부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수상태양광 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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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사장 이학수)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자 23일(목) 16시 K-water 한강권역본부(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수상태양광 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신재생에너지(New & Renewable Energy)는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하거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 또는 열을 생산하는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의 3가지 ’신에너지‘와 햇빛, 물, 지열, 생물유기체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얻는 태양열,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 등 8개 분야의 ’재생에너지'를 통칭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K-water 댐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개발협력,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을 위한 공동 투자재원 조성, 수상 태양광 개발 확대를 위한 송전설비 구축과 기술교류 등이다.

수상태양광은 댐과 호수 등의 수면 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로 수면의 넓은 면적을 활용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환경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수면을 그늘지게 해 녹조 발생을 억제하고 수온으로 인한 냉각 효과로 발전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K-water가 2016년 준공한 보령댐의 2㎿급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은 연간 7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781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4,350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약 1,300톤의 CO2 감축 효과로 환산할 수 있다.

K-water는 한국전력공사와 ‘정부 3.0’ 차원의 기관 간 협력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앞장서며 에너지신산업으로 수상태양광 육성을 위해 발전 잠재량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water는 보령댐 외에도 2012년부터 합천댐에 500㎾급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주댐(청풍호)에 2017년 5월 준공 예정인 3㎿급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또한 합천댐에 세계 최대 규모인 40㎿급 수상태양광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확대하여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 아니라 물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창출과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출처: 한국수자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