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2
2028년까지 연 2.7% 수익률 보장
이 기사는 08월02일(05: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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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및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이 400억원 규모의 파주·양주 병영시설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에 성공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강에셋자산운용이 펀드를 조성해 지난 4월 완공한 파주·양주 병영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자금재조달에 성공했다. 흥국생명(150억), 흥국화재(130억), , 알리안츠생명(120억) 등 보험사 3곳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펀드에 대출한 보험사들은 오는 2038년까지 연 2.7%이자를 챙길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시공사가 병영시설을 준공해 국방부에 기부체납한 뒤 특수목적법인인 파주양주통일빌리지가 운영권을 받아 20년 동안 임대료로 대출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재무적투자자(FI)인 다비하나자산운용은 ‘BTL펀드’를 통해 SPC지분에 출자했다. 전략적 투자자(SI)로는 대보건설, 한진중공업, 이엠종합건설, 삼환기업 등이 참가했다. FI와 SI의 지분 출자 비중은 8대2이다.
이번 사업은 국방부와 실시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안정성이 담보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투자기간이 길고 수익률도 나쁘지 않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국채 수익률이 2%안팎인 점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프라 투자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올해 1000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 펀드 조성을 완료한 뒤 현재 2차 태양광펀드 조성에 돌입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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