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2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지난해 3분기 국내 투자자문사들이 고유재산 운용으로 짭짤한 수익을 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업투자자문사의 순이익은 25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40억원(1천500%) 급증했다.
고유재산 운용이익만 295억원에 이르렀으며 수수료 수익은 8억원 늘어나는 데에 그쳤다.
흑자 회사는 97개사를 기록했고 적자를 본 회사는 104개사에서 21개사 줄어든 83개사로 나타났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6.9%로 전 분기보다 15.8%포인트 급등했다.
한편, 일임 및 자문 계약고는 2천억원(1.6%) 소폭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일임·자문 계약고가 감소·정체 상태에 있고 고유재산 운용실적이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등 성장성 및 수익성이 취약하다"며 "금감원은 자문사의 운용자산 추이와 재무상황, 리스크 요인 등에 모니터링은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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