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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미사지구에 아마존 능가하는 30층 아파트 높이 첨단 온라인센터"외국계 투자운용사 자금1조원이상 온라인 사업에투자.SSG닷컴핵심시설

Bonjour Kwon 2018. 3. 29. 05:45

972억원을 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 4개 블록(2만1422㎡)을 매입

 

2018.03.28

 

신세계그룹이 미국의 유통공룡 아마존의 물류센터를 넘어서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하남에 세운다. 올 초 외국계 투자운용사로부터 유치한 1조원 이상의 금액을 대부분 온라인 사업에 쏟아부어 그룹의 역점사업으로 키운다. 이마트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식재료 마트인 `PK마켓`도 미국에 진출해 정면 승부에 나선다.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세상에 없던,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하남에 짓겠다"고 발표했다. 정 부회장은 "지상 30층 아파트 높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정도의 예술성을 지닌 온라인센터로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6일 972억원을 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 4개 블록(2만1422㎡)을 매입했다.

 

정 부회장은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서도 "내년 5월 내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PK마켓 1호점을 오픈하겠다"고 언급했다. 신세계그룹은 베트남과 몽골에서 이마트 매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유럽 등지에는 아직 진출하지 않았다.

 

그는 "규제 없는 무한경쟁의 선진국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며 "LA 등 미국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출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