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P2P)

P2P금융 쉐어펀드, 롯데손보와 P2P Care(투자원금 손실보전 보험) 체결.부실발생시 NPL사가매입ㅡ>경매ㅡ>손실발생시90%보상

Bonjour Kwon 2018. 4. 2. 20:49

2018.04.02

 

[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부동산담보 전문 P2P금융 플랫폼 ‘쉐어펀드’는 롯데손해보험과 업무 협약을 통해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의 원금손실 리스크를 낮춘 ‘P2P Care(투자원금 손실보전 보험)’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업체 측은 P2P Care 가입상품의 가장 큰 목적이 투자자들의 원금손실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데에 있다고 밝혔다.

쉐어펀드의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은 부실발생 시 협약된 NPL매입전문회사(부실채권 매입사)가 매입 하도록 약정되어 있으며, NPL매입전문회사가 약정된 매입이 어려울 경우, 쉐어펀드는 경매를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손실금액의 90%를 롯데손해보험에서 보상해주는 보험 상품이다.

 

업체측에 따르면 투자자는 투자원금에 대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채무자의 사망 또는 특정질병, 후유장해 등으로 채무변제가 어려운 경우에도 손실된 원금의 일부를 보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정책 및 시장 경기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담보가치 하락에 대한 리스크를 투자자들이 짊어지지 않도록 부동산 가격변동에 대한 위험을 덜어주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쉐어펀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주력으로 스타트하는 플랫폼으로써 상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에 가장 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P2P의 상품투자에 있어 가장 큰 우려가 되는 부분은 바로 부실”이라며 “부실은 곧 투자자의 투자원금 손실과 직결된다. 시장의 주인인 투자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플랫폼 고도화 리뉴얼 작업으로 오는 4월 오픈 예정인 쉐어펀드는 오픈 이후 순차적으로 P2P Care 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