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F

M&A 전문 사모펀드 KKR, 개인 투자자 대상 펀드 설립2012.07.20

Bonjour Kwon 2013. 5. 10. 10:3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기업 인수합병(M&A)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대형 사모펀드(PEF)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가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펀드를 설립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연기금 또는 대형 기관들의 자금을 주로 유치하던 KKR이 개인들에게까지 눈을 돌리게 된 것은 PEF와 헤지펀드 등 금융투자업계 전반이 사업 기반을 다변화하는 추세와 맞물려 있다고 저널은 해석했다.

개인들은 대개 은퇴 자금을 M&A 전문 펀드에 넣어두지는 않기 때문에 KKR은 개인 투자자들을 직접 유치하지는 않아 왔다.

저널에 따르면 KKR은 이날 두 개의 펀드를 설립하기 위한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정크본드 등 기업 관련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KKR 얼터너티브 하이일드 펀드'와 유럽, 아시아의 부실 채권 등 '특수 상황'을 노리고 투자하는 폐쇄형 펀드인 'KKR 얼터너티브 코포레이트 오퍼튜니티 펀드'다.

두 펀드는 KKR과 그 자회사들이 지분을 가진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저널은 KKR이 제출한 서류에는 최소 투자금액 요건은 나와있지 않다고 전했다.

1976년 설립된 KKR은 2년 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620억달러(약 70조5천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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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닝스타, 국내 사모펀드 설립[머니투데이] 입력 2011.06.13 1


모닝스타PE GP로 설립, 약정액 387억원…현대증권도 PEF시장 데뷔]

더벨|이 기사는 06월10일(16:1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세계적인 펀드 평가기관인 모닝스타(Morningstar)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시장에 데뷔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닝스타는 약정액 387억원 규모의 PEF조성을 완료하고 지난달 24일 금융감독원 등록을 마쳤다. 무한책임사원(GP)은 별도로 설립된 ‘모닝스타프라이빗에퀴티’(PE)가 맡았다. 구체적인 투자 방침에 대해선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모닝스타는 주식·뮤추얼펀드 등 약 32만5000개에 달하는 투자 상품들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 400만개 이상의 주식, 지수, 선물, 옵션, 상품, 귀금속, 외국환, 국공채 시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서비스중이다. 전세계적으로는 약 20개국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009년에는 한국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의 보유 지분을 40%에서 80%까지 늘리면서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들어간 상태다. 업계에선 한국펀드평가를 흡수한 제로인,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펀드 리서치의 3강 체제가 구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국내에 설립된 인터내셔널아시안그룹은 `인터내셔널아시안제1호`라는 이름의 블라인드펀드를 국내에 설립했다.

인터내셔널아시안그룹의 대주주는 유럽계 무역회사로 금융업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펀드 약정액은 129억원으로 회사 측은 바이아웃(Buy-out) 딜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5월에는 농식품투자조합 운용사로 선정된 현대증권·동양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320억원 규모의 PEF를 등록하기도 했다.

현대증권으로서는 설립 이후 첫 번째 PEF다. 지금까지는 유한책임사원(LP)으로만 PEF에 참여해 왔다. ‘현대동양농식품’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번 펀드에는 농업정책자금관리단에서 163억원을, 농협이 20억원을 출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