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하이일드채권 수익 선방…신흥국채권 투자 상품은 울상
기준금리는 여전히 낮지만 시장 금리가 폭등하기 시작하면서 얼마 전까지 화두였던 중위험ㆍ중수익 상품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특히 신흥국 채권 투자자들은 금리가 상승하고 환율이 약세를 보이면서 패닉이다.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나 공모주 펀드가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반면 신흥국 채권ㆍ주식형 펀드는 죽을 쑤는 등 중위험ㆍ중수익 상품 사이에도 희비가 크게 엇갈린다.
신흥국 채권 펀드는 지난 1개월 동안 -6.28%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연초 이후 수익률도 마이너스(-4.57%)로 돌아섰다. 알리안츠PIMCO이머징로컬 펀드가 월 수익률 -9.79%로 가장 안 좋다. 하나UBS글로벌이머징국공채 펀드와 한국투자글로벌이머징 펀드도 -8%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저금리 시대에 유용한 투자 수단으로 예상됐던 금 펀드도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 어렵다. 연초 이후 -20.29%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미국 하이일드 채권 펀드는 최근 금리가 올랐지만 미국 경기가 회복되면서 기업들의 부도율과 신용등급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교보악사미국하이일드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9.91%로 가장 높다.
미국 배당주도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배당 성향과 배당률을 높이고 있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전문가가 적지 않다. 한국 배당주들의 배당률은 1~2%에 불과하지만 미국은 3~4%로 훨씬 높다. 향후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우 환차익도 노릴 수 있다.
미국의 채권과 배당주에 투자하는 인컴 펀드 실적도 좋다. 프랭클린템플턴글로벌 펀드는 연초 이후 6.08%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인컴 펀드의 실적은 최근 신흥국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크게 악화됐다. JP모간아시아퍼시픽인컴 펀드는 최근 한 달 동안 -8.08%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중위험ㆍ중수익 투자 시대에 접어들면서 각광받고 있는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여전히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22%고, 최근 1개월 동안에도 수익률이 0.46%밖에 빠지지 않았다.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다가 공모주가 나올 때마다 공모주에 투자하는 공모주 펀드도 최근 중위험ㆍ중수익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메리츠세이프밸런스 펀드가 연초 이후 수익률이 4.4%로 가장 성적이 좋으며, KTB글로벌공모주 펀드(3.77%), 골든브릿지블루오션3호 펀드(2.69%)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꼽혔던 부동산 펀드(REITs)는 최근 조정을 받고 있다. 연초 이후 국내 부동산 펀드는 -2.77%, 해외 부동산 펀드는 4.56%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개발업체에 주로 투자하는 일본 리츠보다는 부동산임대업체에 주로 투자하는 미국 리츠가 향후 더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나 공모주 펀드가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반면 신흥국 채권ㆍ주식형 펀드는 죽을 쑤는 등 중위험ㆍ중수익 상품 사이에도 희비가 크게 엇갈린다.
신흥국 채권 펀드는 지난 1개월 동안 -6.28%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연초 이후 수익률도 마이너스(-4.57%)로 돌아섰다. 알리안츠PIMCO이머징로컬 펀드가 월 수익률 -9.79%로 가장 안 좋다. 하나UBS글로벌이머징국공채 펀드와 한국투자글로벌이머징 펀드도 -8%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저금리 시대에 유용한 투자 수단으로 예상됐던 금 펀드도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 어렵다. 연초 이후 -20.29%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미국 하이일드 채권 펀드는 최근 금리가 올랐지만 미국 경기가 회복되면서 기업들의 부도율과 신용등급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교보악사미국하이일드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9.91%로 가장 높다.
미국 배당주도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배당 성향과 배당률을 높이고 있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전문가가 적지 않다. 한국 배당주들의 배당률은 1~2%에 불과하지만 미국은 3~4%로 훨씬 높다. 향후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우 환차익도 노릴 수 있다.
미국의 채권과 배당주에 투자하는 인컴 펀드 실적도 좋다. 프랭클린템플턴글로벌 펀드는 연초 이후 6.08%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인컴 펀드의 실적은 최근 신흥국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크게 악화됐다. JP모간아시아퍼시픽인컴 펀드는 최근 한 달 동안 -8.08%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중위험ㆍ중수익 투자 시대에 접어들면서 각광받고 있는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여전히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22%고, 최근 1개월 동안에도 수익률이 0.46%밖에 빠지지 않았다.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다가 공모주가 나올 때마다 공모주에 투자하는 공모주 펀드도 최근 중위험ㆍ중수익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메리츠세이프밸런스 펀드가 연초 이후 수익률이 4.4%로 가장 성적이 좋으며, KTB글로벌공모주 펀드(3.77%), 골든브릿지블루오션3호 펀드(2.69%)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꼽혔던 부동산 펀드(REITs)는 최근 조정을 받고 있다. 연초 이후 국내 부동산 펀드는 -2.77%, 해외 부동산 펀드는 4.56%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개발업체에 주로 투자하는 일본 리츠보다는 부동산임대업체에 주로 투자하는 미국 리츠가 향후 더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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