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7
리츠(부동산투자회사) AMC(자산관리회사)가 두개 더 늘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NH농협리츠운용은 이날 리츠 AMC 본인가 자격을 획득했다.
20조원 이상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며 ‘부동산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잡은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4월 리츠 AMC 예비인가를 받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미 강점을 지닌 부동산펀드에 리츠라는 무기를 달아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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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주 이지스자산운용 대표는 “부동산금융 가운데 앞으로 펀드와 리츠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투자에 머무르지 않고 리츠를 활용해 부동산 개발사업에도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NH농협리츠운용은 NH농협금융지주 계열의 리츠 운용사로서, 지난달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이후 서철수 전 한국투자신탁운용 CIO(최고투자책임자)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리츠를 통한 부동산 관리 및 투자의 본격화를 적극 준비해왔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홈플러스가 만든 한국리테일투자운용은 리츠 AMC 예비인가를 확보한 상태이며, 본인가 획득을 준비하고 있다.
최남영기자 h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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