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its

판교알파돔 리츠 공모주 청약.총자산 5955억원.이 중 일반1140억원 공모

Bonjour Kwon 2018. 7. 27. 07:22

판교알파돔 리츠 공모주 청약 오늘까지 진행 예정

 

2018.07.26

리츠공모 활성화법 통과…일반인 참여기회 넓어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월 공모·상장 조건부로 '신한알파리츠'에 매각한 판교알파돔 오피스빌딩 리츠 공모주 청약을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알파리츠는 성남시 판교역에 인접한 알파돔시티 오피스빌딩 등을 기초자산으로 설립된 리츠다.

 

총자산 규모는 5955억원이며 이 중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1140억원 규모 공모를 진행 중이다.

 

LH는 정부의 공모상장 리츠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 판교 알파돔시티 오피스빌딩을 공모·상장 조건부로 신한알파리츠에 매각한 바 있다. 알파돔 오피스빌딩은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자족 기능을 갖춘 판교신도시 내 판교역을 낀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네이버, 블루홀 등 임차인을 유치해 우량 부동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이 같은 리츠 주식 공모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리츠의 일반국민 공모 의무가 면제되는 연기금 투자 비율을 현 30%에서 50%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2006년부터 올해 2월까지 전체 사모 리츠 189개 중 119개(62.4%)가 기관투자가 비율이 30% 이상이라는 이유로 공모 의무가 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츠 공모 예외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일반 국민의 리츠 투자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